취미생활(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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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 제타건담 리바이브
구판에 비해 많이 업그레이드된 HG 제타건담 리바이브입니다. 새로 나왔는데도 구판에 비해 가격도 많이 오르지 않은 상태로 출시되어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상하게 세워주기만 하면 자세가 비뚤어지네요. 원래 관절이 튼튼한 편이지만 몇번 변형을 거치고 나서 약골로 변해버렸습니다. 구판의 뭔가 이상했던 모습을 벗어나 개선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확실히 MG 제타 2.0의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이 굉장히 비슷합니다. 하지만 움직임에 있어서는 뭔가 이상하긴 합니다. 분명 관절이 움직이지 않는건 아닌데 막상 어깨를 젖히려고 하면 뻑뻑하고 마음대로 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네요. 이 와중에 무릎관절은 혼자 축 처지는 중입니다. 무장을 제외한 기본 소체의 모습입니다. 분명 직접 보면 멋진데 사진으로 ..
2019.12.26 -
HG 퍼펙트 스트라이크
원래 HG 퍼펙트 스트라이크는 이 소체가 아닙니다. 여름에 놀러온 조카들에게 희생되어 소체를 잃어버린 퍼펙트 스트라이크 팩과 에일팩을 잃어버린 스트라이크를 재조합한 퍼펙트 스트라이크입니다. 우선 리바이브되어 출시된 스트라이크입니다. 원래 에일팩이 있어야 하지만 조카들의 습격이후에 흔적을 찾을수가 없네요. 최근에 확실히 개선되어 나온 킷이라서 굉장히 잘 나온 킷입니다. 색분할도 잘 되어있고 관절도 튼튼합니다. 등짝도 나름 튼실한 편이지만 어깨가 육중하다보니 그렇게 등쪽이 부각되지는 않네요. 그래도 HG에서는 최선을 다해 색분할 해준 상태입니다. 구판에서는 스티커로 대충 때운 상태였는데 많이 좋아졌네요. 퍼펙트 스트라이크에 들어있던 무장팩인데 다행히 무장들은 전부 존재합니다. 소체만 없더군요. 바로 퍼펙트 ..
2019.12.23 -
MG Mk2 2.0 에우고버전
이 건담은 군 전역 후에 조립했던 것입니다. 13년 정도 계속 책장에 서 있었던 관계로 이제는 관절도 많이 약해져서 건들거리는 상태입니다. 사진을 잘못 찍었더니 다리는 짧게, 머리는 크게 나왔네요. 실제로 보면 이정도는 아닌데 제손이 문제입니다. 정말 얼굴은 잘 생긴 편입니다. 볼때마다 잘생긴 고릴라같네요. 몸에 먼지가 워낙 오래 앉아있어서인지 더이상 털어내도 제거되지 않는 먼지들이 어깨와 가슴쪽에 달라붙은 상태입니다. 콕핏부분도 열리고 파일럿도 보이긴 하는데 안쪽이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제는 거의 20년 정도 되어가는 구판킷이지만 출시 당시에는 최신 기술이 많이 들어간 제품이었습니다. 팔을 구부릴때 저렇게 슬라이드 방식으로 부품이 접혀들어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다리를 접을 때도 허벅지의 움직임이나 ..
2019.12.16 -
RG MK2 에우고버전
몇년째 제 책장 한켠을 지키고 있는 RG 마크투 에우고 버전입니다. 거의 출시되지마자 구입했던 기억이 있는데 관절 설계가 잘 된 덕분인지 지금도 관절하나는 무척 튼튼합니다. 원작 설정 자체가 고릴라 같은 모습이 있습니다. 그래도 다부진 모습으로 굉장히 잘 나온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좋아하는 모델입니다. 정면으로 봐도 장갑의 분할도 잘 되어 있고 RG답게 세밀한 부품도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조립할때 더욱 어떤 기체를 만들어 나간다는 느낌이 더욱 강하게 들었습니다. 가동성이 좋은 편이지만 의외로 그다지 포즈잡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살짝 라이플만 들어줘도 굉장한 포스가 느껴집니다. 얼굴을 가까이 보면 정말 잘생겼습니다. 마크투는 너무 원작에 충실하다보면 고릴라나 원숭이같은 느낌이 나..
2019.10.26 -
RG 더블오라이저 완성
이제 RG 더블오라이저 완성한 사진을 올려봅니다. 확실히 그 전에 만들었던 RG들과는 다르게 관절강도도 좋고 튼튼한게 만족스럽습니다. 소체만 만들어서 세워놓아도 괜찮네요. HG와는 달리 관절이 튼튼하면서도 조그마한 부품들이 많아서 툭 떨어져버리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발이 너무 작은듯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세워놓기만 해도 흔들리면서 불안정합니다. 최신 기체들의 추세가 작은 발이라는건 알고 있지만 이건 너무 작다는 느낌입니다. 무장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대신 GN소드의 크기가 커서 무장이 부실하다는 느낌은 별로 없네요. 역시 칼은 쌍칼이 좋아보입니다. 단지 두자루 들었을 뿐인데 조금 더 세보이는 효과가 있네요. 무장을 드는 전용 손이 따로 있어 튼튼하게 잘 들고 있을수 있습니다. GN소드는 소드형..
2019.10.16 -
RG 더블오라이저
거의 1년만에 건담을 조립해보았습니다. 그 동안 정신없는 시기여서 만들어볼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간만에 만들어봤습니다. 이것도 예전에 조립해서 찍었던 사진인데 잊어보리고 있다가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최근은 거의 HG를 위주로 만들다가 몇년만에 RG를 구입했습니다. 건담베이스에 전시된 더블오라이저를 보다가 그만 구입해버렸네요. RG치고 볼륨이 상당한 편이라 가격도 조금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막상 만들어놓고나면 만족스러울듯 합니다. 박스 측면에는 이런저런 자랑거리가 적혀있네요. 딱히 볼만한 내용은 별로 없습니다. 역시 뒤쪽 오라이저까지 포함된 모델이기 때문에 부품수도 상당합니다. 이걸 다 언제 만드나 하는 생각이 몰려오지만 그럴때부터 바로 뜯어서 조립을 시작해봅니다. RG만의 자랑거리 통짜 관절입니다. 이..
2019.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