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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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 크로스본 X1 풀클로스 완성
계속해서 다리를 만들어봅니다. 이상하게 만드는데 속도가 붙길래 뭔가 이상하긴 했는데 다리와 고관절까지 만들고나니 삐딱해지네요. 아무리 다시 조립을 해봐도 어디서 잘못된건지 오른쪽 다리가 더 길어진 현상이 고쳐지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다시 분해해봐도 실수한건 없는데 오른쪽 다리가 조금 더 길게 나옵니다. 고관절쪽까지 분해후 재조립해도 고쳐지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상체쪽 관절은 적당하게 뻑뻑한 편인데 상대적으로 하체쪽은 헐렁한 편입니다. 확실히 허벅지와 고관절을 연결하는 부분의 고정이 잘 되지 않네요. 이미 완성했던 상체와 합쳐봐도 이렇게 기울어지는건 수정이 안됩니다. 지금까지 건담을 많이 만들어봤지만 이런 현상은 처음이네요. 자꾸 왼쪽으로 살포시 기울어지는게 불안불안해집니다. 망토처럼 생긴 부품쪽도 완성..
2020.04.19 -
HG 크로스본 X1 풀클로스 개봉
오랜만에 건담베이스에 갔더니 마침 진열되어 있는 HG 크로스본 풀클로스를 발견했습니다. 항상 사려고 마음먹었을때 품절이었는데 때마침 입고되었을때 바로 구입해왔습니다. 크로스본은 정식으로 시리즈가 발표된 것은 아니고 코믹판만 존재하지만 굉장히 독특한 기체 디자인덕분에 인기가 있는 제품입니다. 코믹스 자체도 본적이 없긴 하지만 평소 크로스본은 스타일이 좋아서 구입해보고 싶었습니다. 굉장히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크로스본 풀클로스입니다. 몸에 굉장히 이것저것 달고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굉장히 기대됩니다. 생각보다 런너의 양이 많습니다. 크로스본 자체의 크기가 굉장히 작은 편인데도 무장이 많다보니 이렇게 많은 모양입니다. 저렇게 많은 런너들 중에 다행히도 누락된 부분은 없더군요. 그리고 색분할이 생각..
2020.04.18 -
RG 프리덤건담
오래전에 만들었지만 너무 좋지 않은 품질에 한동안 구석에 처박혀있던 RG 프리덤건담을 다시 꺼내봤습니다. 초창기에 나온 RG라서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 고품질을 자랑하긴 하네요. 확실히 그래도 RG라서 색분할이나 디테일은 굉장히 좋습니다. 하지만 다리가 조금 짧기는 하네요. 최신 제품들과 비교하면 부족한 점이 많이 보입니다. 얼굴도 프리덤치고 못생기긴 했습니다. 원래는 프리덤이 인기많은 기체라서 반다이도 프리덤에는 신경을 많이 써주는 편인데 RG에서는 뭔가 나사빠진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 작은 얼굴에 흔히 말하는 건담 숨구멍도 뚫어주는 서비스도 해줬지만 그것 외에는 뚜렷한 장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RG답게 콕피트도 열리는 기능도 있지만 그냥 넣어놓기만 한 기능이라서 조금 열린다..
2020.04.15 -
MG 풀아머 더블제타건담
정말 오랜만에 박스에서 잠자고 있던 골동품을 꺼내봤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엎드려만 있었더니 관절도 약해지고 상태가 안좋더군요. 마지막으로 꺼내본게 거의 5년전쯤이라서 다시한번 상태를 점검할겸 꺼내봤습니다. 온몸에 두꺼운 장갑을 두른 컨셉이라 정말 덩치 하나만큼은 좋습니다. 이제는 발에 힘이 없어졌는지 세울때 휘청이긴 하네요. 실제로 보면 이렇게 뚱뚱하지는 않은데 사진으로 찍어보니 정말 두툼하긴 하네요. 나름 얼짱각도에서 찍어봐도 육중함은 감출수가 없습니다. 원래 어깨에 왼쪽같은 장식물이 붙는데 나중에 하이퍼 메가캐논을 들기 위해서는 제거해야 합니다. 이상태로 박스에 넣어놓다보니 이제 부품이 어디갔는지도 모르겠네요. 팔에도 이런저런 추가장갑들이 붙다보니 MG지만 움직일수 있는 범위가 너무 좁습니다. 팔도 ..
2020.04.10 -
MG 스트라이크 느와르
거의 1년동안 책장 뒤에서 먼지만 맞고있던 스트라이크 느와르를 오랜만에 꺼내봤습니다. 먼지를 털어주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검은색이라 아무리 털어내도 먼지가 보이기는 하네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 먼지를 털고 조금 남아있던 드라이데칼도 붙여줬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조금 박쥐같아보이는 스트라이크 느와르입니다. 특히 전체적으로 검은색과 회색이다보니 분위기가 더욱 어두워보이긴 합니다. 이름부터 홍콩느와르의 느낌이 풍기는 중이라 쌍권총이 더욱 부각됩니다. 얼굴쪽을 확대해보니 여전히 고양이 같기도한 모습은 여전합니다. 개인적으로 리마스터 스트라이크보다 이 느와르쪽이 좀더 취향에 맞는 모습입니다. 확실히 오리지날 스트라이크보다 좀더 작아진 두상에 날카로운 모습이 더해지니 훨씬 낫네요. 원래 온몸의 관절이 정말 튼튼했는..
2020.03.11 -
HG 트랜스암라이저
예전에 완성했던 HG 트랜스암라이저인데 그동안 잊고있다가 최근 건담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견했습니다. 하도 꺼내보지 않아서인지 먼지만 조금 쌓인채로 박스에 들어가 있더군요. 오랜만에 한번 꺼내봤습니다. 더블오 소체만의 모습입니다. 원작 설정상 온몸이 빨개지면서 움직임이 빨라진다는 트랜스암 모드를 사용한 모습이라서 전체적으로 빨갛게 코팅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일반 HG더블오에서 코팅된 버전이기 때문에 온몸의 관절들이 필요이상으로 튼튼합니다. HG 더블오도 관절이 약하지 않았는데 확실히 전체적으로 코팅되다보니 관절하나만큼은 괜찮습니다. 대신 런너에서 떼어낼때 재질이 딱딱해서 일반판보다 떼어내기가 어렵고 게이트 자국도 크게 남아서 다듬기도 어려운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역시 더블오는 쌍칼이 제맛입니다. 일반..
202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