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72)
-
부천 링거사망사건
https://www.youtube.com/watch?v=nOWSEjWHQ4o 지난 2018년 10월 20일 경기도 부천의 한 모텔에 밤 10시 30분경 두 사람이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한참 후에 주인이 올라가보니 방에는 수십개의 약병과 주시기가 발견되었고, 남자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나중에 구조대가 아직 의식이 있던 여자를 응급실에 옮겨 목숨은 건졌다고 합니다. 한때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했던 여자가 모텔 벽에 링거를 걸어 둘다 자살을 기도한 것입니다. 나중에 의식을 회복한 여자가 진술하기를 금전적인 이유로 힘들어서 자살을 했고 열흘 전부터 자살을 모의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미리 준비를 했고 결국 이날 실행에 옮긴 것입니다. 하지만 의심쩍은 부분이 있습니다. 남자는 예전에 빚을 지게되었..
2020.04.27 -
인천 모자살인사건
https://programs.sbs.co.kr/culture/unansweredquestions/vod/55075/22000084970 [다시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912회 SBS 온에어/VOD/클립영상 즐기기! programs.sbs.co.kr 지난 2013년 8월에 5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어머니와 아들은 정선과 울진의 한적한 곳에서 시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둘다 손발이 묶인채 목이졸려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특히 아들은 토막난 상태로 발견되어 더 충격이었습니다. 이후에 유력한 용의자로 둘째아들 정씨가 지목되어 구속되었지만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다가 나중에 형의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통과한 증거가 발견되어 다시 구속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와중에..
2020.04.14 -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
https://www.youtube.com/watch?v=fDhs6CFGXxU 2000년 8월에 전북 익산의 약촌 오거리에서 택시기사가 살해된채 발견되었습니다. 별다른 증거도 없어서 범인을 잡는데 오래 걸릴것 같았지만 얼마후 경찰이 범인을 검거하게 됩니다. 그 시절에 다방을 출입하며 심부름을 하던 15살 최군을 범인으로 확정한 것입니다. 최군의 자백으로 그는 10년의 옥살이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사건은 종결되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10년의 감옥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최씨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재심을 청구하게 되었고 그렇게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지난 70년대나 80년대에 보던 간첩 조작사건들과 똑같은 유형의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우선 최군을 목격자에서 피의자..
2020.04.08 -
문경 십자가 사망사건
https://www.youtube.com/watch?v=rD9vbM1HB9c&list=PLRqK0V7vKRS-DUaEJLxV4iPeUVPMY59GX&index=31&t=0s 지난 2011년 5월에 문경의 어떤 채석장에서 시신 한구가 발견되었습니다. 이것은 뭔가 한눈에 보기에도 예사로운 장면이 아니었습니다. 예수처럼 나무로 된 십자가에 손과 발이 못질된 채로 죽어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예수가 죽기전에 칼에 찔린 흔적까지 재현한 것과 골고다 언덕과 비슷한 채석장을 고른 것을 보면 정말 예수가 죽을때의 모습을 재현하려 한 것으로 추측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이해할수 없는건 경찰의 결론입니다. 시체 옆에서 마치 예행연습을 한듯한 메모가 발견되었지만 그래도 조력자가 없이 혼자서 이 모든 것을 할수는 없는데 자살..
2020.02.25 -
부평 콘크리트 암매장 사건
https://programs.sbs.co.kr/culture/unansweredquestions/vod/55075/22000228421 [다시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1076회 SBS 온에어/VOD/클립영상 즐기기! programs.sbs.co.kr https://www.youtube.com/watch?v=SNDpwgPGBss 방송후에 한동안 잊어버리고 있던 사건인데 최근 그알 유투브에 다시 올라온 부평 콘크리트 암매장 사건입니다. 2016년 건물 보수를 위해 재래식 화장실 옆에 있던 콘크리트 구조물을 해체하던 과정에서 발견된 백골시신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죽은이의 신원을 감추기 위해서인지 옷도 전부 벗겨낸 알몸상태로 단서가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문이 발견되었지만 등록된 지문들로는 피해자의..
2020.02.09 -
간첩으로 조작된 사람들
1982년 월북한 아버지를 두었던 송씨 일가들이 갑자기 간첩혐의를 받으면서 안기부에 끌려들어갑니다. 이들은 정당한 영장도 없이 불법으로 최대 116일간 구금되어 온갖 고문을 당했다고 합니다. 중앙정보부에서 국가안전기획부로 바뀐 이후 최대의 사건이 된 송씨 일가 간첩조작사건은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되었지만 고등법원에서 이에 불복하며 상고하는 바람에 결국 유죄판결을 받고 맙니다. 6개월에서 7년 6개월의 형이 확정되었고 이후 풀려난 피해자들은 취업이나 사회생활에 온갖 제약을 받으며 힘들게 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른 후에 피해자와 유족들이 재심을 청구하였고, 결국 2012년 국가의 배상책임을 인정하며 132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그 동안 청춘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돌아온건 겨우 배상금 ..
2019.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