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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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요서10성에 대하여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태조대왕 3년의 기록입니다. - 3년 봄 2월에 요서에 10성을 쌓아 한나라의 군사에 대비했다. 이것만 보면 우리가 아는 사실과 다른 면이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고구려가 한동안 지금의 집안현에 머물렀고 이후에 요동으로 진출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삼국사기 기록을 보면 우리의 상식과 맞지 않는것입니다. 삼국사기는 그저 요서에 10성을 쌓았다는 간략한 기록이지만 태백일사에서는 자세히 10성의 위치와 이름까지 밝혀놓았습니다. 이 기록에 따르면 고구려의 성들은 지금의 난하를 중심으로 동서로 포진되어 있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태조왕 이전의 모본왕 시절에 고구려는 한나라의 북평, 어양, 상곡, 태원 등지를 습격하여 큰 피해를 입혔다고 기록에 나오는데 만약 고구려가 지금의 집안현..
2019.11.06 -
환인, 환웅, 단군으로 이어지는 고대역사
삼국유사에서 전해지듯 단군왕검이 조선을 세운것은 한국 사학계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삼국유사에서 환인, 환웅, 단군으로 이어지는 역사를 말하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우리역사에서는 단군과 조선만을 얘기할뿐 환인과 환웅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을 말할때 배달민족 혹은 배달겨레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배달이라는 국호는 환웅이 나라를 세우면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든 배달이라는 말이 우리 민족과 관련된 것이 틀림없는 사실이긴 합니다. 삼국유사에서는 환웅이 인간세계에 뜻을 두었으므로 환인이 천부인 세개를 주면서 인간을 교화하라면서 하늘에서 내려보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렇게 해서 내려온 환웅이 곰족과 합치면서 태어난 단군이 조선을 건국했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환인과 ..
2019.11.05 -
고려 국경에 대한 생각
작년 인하대 고조선 연구소에서 발표한 내용이 있습니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있던 고려 국경이 아닌 새로운 고려 국경에 대한 내용입니다. 출처 : http://inhainstar.com/221251235997 인하대발 고려 국경 연구의 새바람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인하대학교 고조선연구소(소장 김연성 교수님)의 놀라운 학설 내용으로 학우님... blog.naver.com 우리가 역사 수업시간에 배워오던 내용으로는 고려는 압록강을 건넌적이 없다고 배워왔습니다. 하지만 인하대 고조선연구소에서는 기존 사료들과 발굴된 유물등을 토대로 새로운 고려국경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왼쪽에 보는 기존의 익숙한 고려국경은 조선 총독부 관변학자 쓰다 소우키치가 설정한 고려 국경이며, 오른쪽이 인하대 고조선연구소에서 주장..
2019.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