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사라지고 있는 꿀벌들

2022. 3. 12. 15:2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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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kakao.com/v/426885010

https://news.v.daum.net/v/20220308195615684?f=o 

 

꿀벌 실종 전남 43%..벌통 10만 개 피해

[KBS 광주] [앵커] 봄을 손꼽아 기다리며 벌을 키우던 농가들이 꿀벌이 사라져 망연자실입니다. 지금까지 전남 양봉 농가에서 관리하던 벌통 10만개에서 이런 꿀벌 실종 피해를 입었는데 더 큰 문

news.v.daum.net

이미 몇년 전부터 문제가 되었던 사안인데, 이상하게도 그동안은 그렇게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일입니다.

자꾸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도 파악되지 않았다고 하니 큰일이 아닐수 없네요.

이미 전라남도에 위치한 양봉농가들의 벌통에서 꿀벌이 완전히 사라진 현상들이 보고되었는데,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런 손해에 대한 보상을 해주긴 했지만 아직 많은 곳에서는 이런 현상에 대한 예산조차 편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보상받을 길도 막막해 보입니다.

그리고 최근 기후변화가 심해지면서 꽃들도 냉해를 입는등 자연적인 환경에 큰 변화가 있었고, 그에 따라 최근 꿀 생산량이 예년의 30퍼센트 이하로 떨어져버렸다고 하니, 정말 무서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1145800064?input=1179m 

 

텅텅 빈 벌통…꿀벌 '집단 실종' 충북 제천까지 북상 | 연합뉴스

(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확산하던 꿀벌 '집단 실종'이 충북 제천에서도 확인됐다.

www.yna.co.kr

그리고 이와같은 현상은 전남과 경남지방에서 주로 일어나고 있었는데, 결국 이런 모습이 전국으로 확산중이라고 합니다. 그나마 기본적인 온도가 높아서 이런 변화에 민감한 남부지방에만 그치지 않고 제주도와 경북, 전북지역까지 확산중이었는데 이제는 충북 제천에서까지 이런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전국적인 문제가 되어가는듯 합니다.

이런 꿀벌의 집단 실종상태는 기후변화나 농약의 무분별한 사용, 바이러스나 진드기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으면서 양봉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중입니다.

 

우리에게는 지금에서야 피부에 와닿는 사건이긴 하지만 외국에서도 이런 현상이 상당히 문제가 되고 있었습니다.

영국과 미국, 호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이미 꿀벌의 군체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면서 꿀의 가격이 폭등했고, 정확한 원인도 모르는 상태에서 꿀벌의 숫자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꿀벌이 사라지는 것은 우리에게 큰 재앙이 될수 있습니다.

꿀벌이 꽃에서 꿀을 채취하며 꽃가루를 묻히고 다나며 수분을 도와주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만약 꿀벌이 크게 줄어들거나 없어져버리면 이런 수분이 되지 않는 식물들은 제대로 된 생식활동이 되지 않아 결국 인간에게도 식량난을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단순히 인간이 꿀만 먹지 않으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견해를 가진 분들도 많지만, 결국 이런 꿀벌의 감소와 증발은 인간에게 더욱 큰 문제로 다가올테니 지금이라도 꿀벌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선 고독성의 농약을 사용금지해야 하고 전자파나 바이러스 등 꿀벌을 위협하는 모든 요소들을 제거하여 어떻게든 벌을 지켜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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