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7. 13:24ㆍ시사
러시아가 먼저 침략을 시작하면서, 서방이 이를 응징하기 위한 경제적인 옭죄기에 들어갔습니다.
https://zdnet.co.kr/view/?no=20220227115130
이런 분위기에 맞춰 유투브가 먼저 러시아의 국영미디어가 올린 영상으로 수익을 올리는 것을 막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페이스북도 러시아 국영 언론의 광고와 영리행위를 막아버렸다고 하니, 러시아가 온라인상에서 활동할수 있는 가장 큰 무대들이 막혀버렸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혹여 온라인상으로 움직임을 보인다고 해도 수익을 얻을수 없으니 그냥 러시아의 입장을 대변하는 정도로만 이용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302012051009?input=1195m
애플또한 러시아에 대한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고 전해집니다.
거기에 우크라이나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애플이 제공하는 지도서비스에서 교통상황과 실시간 상황을 차단했다고 하네요.
또한 러시아에서 사용중인 애플페이도 차단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들어오지 않아 써보지도 못하고 있는 애플페이지만 러시아에 대한 제재의 일환으로 애플페이 역시 차단되어 버렸습니다.
https://twitter.com/EuromaidanPR/status/1498349453220233223
애플페이 뿐만 아니라 구글페이도 전부 막혔기 때문에 러시아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불편 또한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전이면 스마트폰에 내장된 페이서비스로 간편하게 결제후 지하철을 이용할수 있었는데, 이제는 전부 막혀버렸으니 직접 표를 구입해서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겨버렸습니다.
확실히 전쟁을 일으킨 것은 푸틴을 비롯한 러시아 고위층이지만 전쟁터에서 죽는것과 이런 고통은 러시아의 소시민들이 온몸으로 느끼고 있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32&aid=0003132528
삼성 또한 러시아에 대한 수출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거기에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부까지 한다고 하니 정말 러시아의 입장에서는 사방에서 목을 죄어오는 기분을 느낄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애플페이와 구글페이의 뒤를 이어 전자상거래의 큰 손인 페이팔도 러시아에서의 철수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러시아는 IT쪽에서 당분간 제대로 된 서비스를 이용할수 없으며, 카드를 비롯한 전자상거래에서도 큰 카격이 될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러시아 루블화의 가치는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이미 그렇게 높지 않은 가치를 보여주고 있던 루블화였지만, 서방의 주도로 시작된 경제제재 덕분에 나날이 루블화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쟁이 장기화되어 설령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점령한다고 해도, 그동안 들어간 전비가 막대한 상태에서 경제제재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지경이니 과연 이렇게 전쟁을 지속해야 하는지에도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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