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25. 17:50ㆍ시사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200/article/6344885_35715.html
이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침공한 가운데, 벨라루스쪽 국경선쪽에서 러시아군이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로 들어가기 위해서, 우리에게 예전 원자력 발전소 폭발로 유명한 지역인 체르노빌을 점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사이에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고, 결국 러시아군이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방어군을 제압하고 발전소 전체를 장악했는데 그 사이에 뭔가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진듯한 모양새입니다.
양군이 서로 공방을 주고받던 과정에서 거대한 납으로 덮어놓은 발전소에 손상이 가해졌는지 주변부의 감마선 수치가 거의 폭발적으로 증가중이고, 일시적인 증가가 아닌 지속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하니 과연 전쟁을 지속할수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https://www.saveecobot.com/en/maps#11/51.4230/30.0467/gamma/comp+cams+fire
이미 측정되고 있는 수치는 거의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동안 나름 관리되고 있던 상황과 비교해보면 정말 큰일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지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특히 체르노빌 발전소가 폐쇄된 상태이긴 했지만 최근 핵분열이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던 만큼, 러시아가 점령한 상황에서 과연 통제할수 있는지가 중요하겠네요.
만약 발전소가 다시 폭발하는 참사가 벌어진다면 인접하고 있는 벨라루스와 러시아, 그리고 그 위쪽의 폴란드와 핀란드까지 방사능 낙진이 미칠수 있으니 다시한번 큰 일이 생길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IAEA같은 곳에서는 러시아가 체르노빌을 점령한 시점에 큰 문제가 없었다니 이런 소식이 오보일 가능성도 있어보이긴 합니다. 거기에 우크라이나를 점령하더라도 방사능으로 오염되어버리면 쓸모가 없고, 방사능 낙진이 러시아를 덮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신경을 쓰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쨌든 우크라이나가 잘 버텨서 침략자인 러시아군을 무찔러주기를 바라며, 체르노빌 발전소도 크게 문제없이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IT측면에서 살펴본 러시아의 경제제재 (0) | 2022.03.07 |
---|---|
전쟁터에서 희생되는 젊은이들 (0) | 2022.03.02 |
드디어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0) | 2022.02.24 |
아직도 통과되지 못한 구하라법 (0) | 2022.02.18 |
좋지않은 분위기의 우크라이나 (0) | 2022.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