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 10과 10 플러스

2019. 8. 10. 09:18IT 전자제품

반응형

 

이제 갤럭시노트 10이 발표되었습니다.

또 오늘부터 갤럭시노트 10을 직접 볼수 있다고 해서 일렉트로마트로 보러갔습니다.

일부러 사람 적은 시간대로 갔는데도 이미 살펴보고 있는 분들이 많더군요.

조금 기다린 끝에 한번 써볼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노트10 플러스는 크기가 크긴 큽니다.

하지만 정면에서 보다시피 배젤을 극단적으로 줄여놓은 상태라서 6.8인치의 화면이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물리적인 크기는 지금 사용중인 노트8과 거의 같더군요.

확실히 노트9의 두껍고 무거웠던 디자인을 벗어난 새로운 디자인입니다.

측면을 봐도 두께도 얇고 가벼운 편이네요.

하지만 실버모델은 뒷면을 봤을때 빛을 받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라져서 약간은 정신사나웠습니다.

이런 화려한 색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환영받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빛이 달라져서 별로였습니다.

이건 직접 보고 판단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화이트는 약간 무광처리되어 나왔는데 이게 괜찮아 보였습니다.

조금 진한 우유의 색처럼 살짝 누런듯한 빛깔의 흰색이네요.

오히려 블랙보다는 화이트가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노트10 플러스와 일반모델의 차이는 이정도입니다.

나란히 두개를 놓고 보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듯 하지만 막상 손에 들고보면 확실히 노트10 플러스가 손에 꽉 차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노트10 플러스는 손에 들었을때 정말 노트를 들었다는 느낌이 납니다.

지금까지 갤럭시노트가 작게 나온적이 없었기 때문에 큰 화면의 플러스가 좀더 노트의 정체성에 가까워 보입니다.

그런데 화면이 훨씬 개선된 모양입니다. 색감도 좋고 쨍한 화면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노트 10 일반모델은 손에 들었을때 노트라기보다 갤럭시 S모델의 느낌에 좀 더 가까웠습니다.

화면도 큰 편이고 기기의 크기도 큰 편이지만 아무래도 플러스와 비교하다보니 그렇게 느껴졌나 봅니다.

해상도도 FHD+인게 눈에 직접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지만 자꾸 심리적으로 약간 뒤쳐진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일반모델에 들어있던 S펜을 꺼내서 노트8용 펜과 비교해봤습니다.

펜 자체에 여러 기능이 들어갔는데도 외관은 그다지 달라진게 없네요.

신형 S펜이 좀더 동글동글한 촉감이었습니다.

이제 막 출시된 노트10과 노트10 플러스를 외관만 살펴봤습니다.

노트8과 노트9이 외형은 거의 변한게 없었지만 노트10은 많이 바뀌었더군요.

S펜으로 다양한 기능을 한번 써보고 싶었지만 한개 있던 펜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냥 돌아서야 했습니다. 그래도 이런 다양해진 기능에서는 기대가 됩니다.

구형모델을 쓰고 계신분들에게는 정말 최고의 노트가 될수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노트9을 쓰고 계신 분들에게는 그렇게 크게 끌리는 장점은 찾기가 어렵겠네요.

가격도 정확히 안나온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스마트폰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