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9.7 러기드아머 간단 A/S

2019. 8. 7. 10:01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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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아이패드용 슈피겐 러기드아머를 구입한후 필름과 간섭이 일어나 뜨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때 임시방편으로 필름 가장자리를 살짝 잘라내고 사용중이었는데 그 후에 필름대신 강화유리를 붙이고 나서는 러기드아머를 끼웠을때 강화유리의 가장자리가 떠버리더군요.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다른 케이스를 사용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인터넷에서 러기드아머의 안쪽을 칼로 잘라서 간섭을 없앤 정보를 보고 바로 실행해봤습니다.

지금 사진상으로도 잘 보이지는 않지만 강화유리의 가장자리가 떠버린 모습입니다.

억지로 이렇게 사용했더니 떠버린 틈으로 먼지가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다른 케이스를 사용해왔습니다. 그랬더니 확실히 얇은 케이스는 패드를 잘 보호해주지 못하더군요.

이럴때 칼로 잘라주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건담을 만들때 사용해오던 아트나이프로 조금씩 잘라보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꺼낸 도구라서 그런지 칼날에 녹이 슬어있네요. 하지만 케이스를 잘라내는 것에는 지장이 없으니 바로 잘라봅니다.

이렇게 케이스와 강화유리가 만나는 쪽을 아트나이프로 조금씩 잘라줍니다.

너무 많이 잘랐다가 케이스만 버릴것 같아서 조금씩 소심하게 잘라갑니다. 너무 초반에 무리하게 크게 자르면 돌이킬수 없기 때문에 조금씩 간을 봐가면서 거의 칼날로 깎아내듯이 잘랐습니다.

지저분하게 올라온 찌꺼기는 손톱깎이와 소형니퍼로 잘라주었습니다.

 

주로 강화유리가 뜨는 한군데만 하려다가 네 귀퉁이 모두 조금씩 잘라주었습니다.

꼭 쥐가 파먹은듯하게 지저분하게 잘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강화유리가 뜨지 않네요.

속이 다 시원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봐도 강화유리 가장자리가 뜨는 현상은 사라졌습니다.

그 동안 이것때문에 러기드아머를 쓰지도 못하고 방치했던 일은 더이상 벌이지지 않을겁니다.

대신 케이스 안쪽이 조금 지저분해지기는 했지만 애써 무시하며 지나쳐 봅니다.

개조라고 하기에도 굉장히 민망한 수준이지만 만약 러기드아머를 저처럼 필름이 들뜨는 일로 사용 못하셨던 분이 있다면 꼭 한번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제 계속 안전하게 아이패드를 보호해주는 슈피겐 러기드아머를 사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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