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중에 구입한 버거킹 콰트로치즈와퍼

2021. 9. 14. 10:55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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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최근에 세일을 자주하는 버거킹답게 이번주는 와퍼시리즈 3종을 3900원에 할인중이더군요.

그래서 할라피뇨 와퍼와 통새우와퍼를 제치고 콰트로치즈와퍼를 구입했습니다.

원래 통새우와퍼를 먹고 싶은 생각이 있었지만 결제 직전에 마음을 바꿔 이걸로 선택해봤습니다.

역시 와퍼답게 크기는 굉장히 큽니다.

확실히 와퍼는 크기로 실망시켰던 적이 없는듯 하네요.

 

거기에 빠르게 포장해온 덕분에 눌리지도 않고 멀쩡한 크기를 보여줍니다.

항상 KFC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포장해오면 버거가 눌리거나 치킨이 식는 일이 발생하는데 버거킹은 거리가 멀지 않아서인지 이런 모습이 가능하네요.

 

버거를 열어보니 확실히 이전과는 뭔가 달라진 와퍼번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전에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희멀건 색상의 번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이번에 구입한 와퍼는 뭔가 살짝 달라진 느낌이 드네요. 갈색이 좀더 진해진 기분입니다.

 

반대편으로 버거를 돌려서 사진을 찍어봐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이전의 와퍼는 높이가 높다기보다는 옆으로 넓적한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구입한 콰트로치즈와퍼는 좀더 높이가 높아진 느낌이네요.

 

버거의 안쪽을 살펴보니 역시 콰트로치즈와퍼답게 눅진한 치즈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무리 치즈 위쪽에 소스와 토마토, 그리고 양상추가 있긴 하지만 이정도로 눅진한 콰트로치즈와퍼의 비주얼을 가릴수 없네요. 

역시 와퍼 특유의 불향과 함께 치즈가 살짝 녹아내린 향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반으로 잘라보니 확실히 와퍼라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그저 일반적인 와퍼에 치즈가 더해진 정도지만 치즈와퍼에 비해 느낌 자체가 살짝 다르긴 하네요.

치즈의 향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지만 치즈의 양과 질감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쪽을 한번 더 당겨서 치즈를 찍어보니 살짝 녹아내린 치즈가 더욱 식욕을 자극합니다.

참지 못하고 바로 한입 먹어보니 진한 불향과 함께 치즈와퍼에 들어있는 체다치즈와는 다른 좀더 기름지고 찐득한 치즈의 향이 잘 느껴지네요.

 

최근 버거킹을 소유하고 있던 회사가 매각을 위해 내놓았다는 설이 들리면서 이런 할인행사를 줄인다는 소문도 들리긴 했지만, 이번의 행사를 하는걸 보면 그저 루머였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이미 버거킹을 매물로 내놓은 이상 예전만큼 할인을 자주 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그러니 지금 하고 있는 행사기간에 더욱 와퍼를 자주 구입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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