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5. 12:36ㆍ역사
홍범도 유해봉환 특사단, 카자흐로 출발…광복절에 귀환(종합) | 연합뉴스 (yna.co.kr)
홍범도 유해봉환 특사단, 카자흐로 출발…광복절에 귀환(종합) | 연합뉴스
(서울·성남=연합뉴스) 공동취재단 정빛나 기자 = 봉오동·청산리 대첩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기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단(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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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에서 일본군을 크게 무찌른 전적이 있는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이 드디어 고국으로 돌아오신다고 합니다. 독립군을 이끌고 일제와 치열한 투쟁을 하다가 소련에 의해 중앙아시아에 강제 이주당한 후 쓸쓸히 1943년 돌아가셨는데 얼마전 이어진 문재인 대통령이 카자흐스탄과 협의를 통해서 유해를 고국으로 모시게 되었다는군요.
혹시라도 홍범도 장군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이 영상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조선의 하층민으로 태어나 글도 몰랐지만 고국의 위기를 알게된후 무장독립투쟁을 하면서 혁혁한 전과를 올리신 분이라 아마 역사교과서에 나와있는 한두줄 정도의 서술로만 장군을 알고 있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봉오동전투와 청산리 전투를 거치면서 이미 나이가 많았던 홍범도 장군이지만 소련의 연해주에서 한인들을 강제로 중앙아시아로 이주시킨 정책에 따라 원치않는 곳으로 가셔서 극장수위를 하시다가 돌아가신 분입니다.
가족들도 전부 독립운동하는 과정에서 잃었기 때문에 말년을 쓸쓸하게 보낼수밖에 없던 분이라서 그런지 이번 광복절을 맞아 고국으로 돌아오시는 것이 더욱 반갑게 느껴지네요.
이미 이전부터 장군의 유해를 고국으로 모시는것을 협의중이었지만 고향인 평양에 모시겠다며 북한이 협조를 하지 않다가 이번 기회를 통해 대전현충원으로 오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독립운동에 큰 획을 그은 홍범도 장군이 현충원에 오시는 것을 계기로 현충원에 암약하고 있는 민족반역자들도 파묘하고 쫓아냈으면 좋겠습니다. 동포를 팔아 부귀를 누린 자들이 별다른 제제없이 현충원에 들어간 것만으로도 짜증나는 일인데 모두 재심사를 통해 국가에서 이들을 전부 걸러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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