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리얼바삭한 빅핫도그

2021. 7. 30. 15:16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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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핫도그들중에 괜찮은 제품들이 많더군요.

저번에 구입한 켄터키 핫도그도 그중에 하나였는데 이번에는 훨씬 비싼 제품이 있길래 구매해봤습니다.

오뚜기에서 나온 리얼바삭한 빅핫도그입니다.

뭔가 이름이 썩 개운치 않은 느낌을 주긴 하지만 그래도 비싼 가격과 함께 묵직한 무게를 보여주기 때문에 한번 기대를 가지고 구입해봤습니다.

 

역시 최근 출시되는 제품답게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는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건 전자레인지로 조리후에 에어프라이어로 추가조리를 하라는 내용이네요.

하지만 귀찮은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그냥 전자레인지로 조리를 시도해봅니다.

아무래도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좀더 맛있긴 하지만 뒷처리를 해야 하는점이 귀찮더군요.

 

핫도그를 꺼내 보니 정말 바삭한 질감이 느껴지는 표면이 보입니다.

얼어있는 상태인데도 뭔가 바로 씹으면 바삭한 느낌이 들것같아보이네요.

 

전자레인지에 2분간 조리를 해주고 다시 살펴봅니다.

뭔가 살짝 눅눅해진 느낌이 있긴 하네요.

이럴때는 살짝 식혀주면 바삭한 식감이 돌아온다고 하니 좀더 식혀줍니다.

 

1분정도 식혀주니 좀더 그럴듯하게 핫도그가 완성됩니다.

조리직후의 말랑하던 핫도그의 느낌대신 좀더 바삭한 질감으로 마무리되네요.

 

그냥 먹어볼까 하다가 그래도 핫도그에 케첩을 뿌려봅니다.

남아있는 케첩이 많지 않아서인지 상당히 이정도 뿌리는데도 애를 먹게 되네요.

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보기좋게 뿌려봅니다.

 

막상 먹어본 핫도그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정말 커다란 소시지와 함께 바삭한 핫도그의 표면이 잘 어울리네요.

괜히 비싼 가격을 자랑한게 아니었습니다.

 

편의점에서 구입해본 오뚜기 리얼바삭한 빅핫도그는 정말 만족스러운 맛을 보여줬습니다.

비록 핫도그 한개가 거의 2500원에 육박하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상당히 괜찮네요.

특히 안쪽에 들어있는 소시지가 상당히 크고 아름답습니다. 맛 또한 좋은 편이라 핫도그를 먹는 느낌이 나네요.

이번에 먹어본 제품이 괜찮아서인지 다음에는 마트에 가서 좀더 큰 패키지로 구입해봐야겠습니다. 가끔 가격만도 못한 품질을 보여주는 핫도그들이 있긴 하지만 이 제품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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