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베스트스낵세트

2021. 7. 13. 14:22맛집과 음식

반응형

KFC가 요즘 많은 쿠폰을 뿌리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자주 방문하는 중입니다.

이번에는 너겟과 안심으로 구성된 세트를 할인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포장해서 금방 집에 오지 않고 다른곳에 들러서 일을 보고 왔더니 박스가 이미 기름에 절어버렸습니다.

차라리 출발하기 직전에 구매할걸 그랬네요.

 

박스를 열어보자 텐더와 너겟이 보입니다.

머스터드 소스도 같이 들어있네요.

그래도 그냥 성의없이 넣은게 아니고 각각 분리된 박스에 들어가있는게 무척 괜찮아 보입니다.

 

이미 식어버린 텐더지만 그래도 맛있어보이긴 합니다.

바삭했던 표면이 말랑해진 상태라서 좀더 바삭한 느낌을 위해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조리해도 되겠네요.

하지만 최근 더워진 날씨를 감안하면 무척 귀찮으니 그냥 이대로 즐겨봅니다.

 

좀더 가까이에서 텐더를 담아봤습니다.

굉장히 눅눅한 상태지만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큼은 상당히 바삭해보이긴 하네요.

정말 바삭한 식감을 위해 기름에 살짝 데워주고 싶을 정도긴 합니다.

 

반으로 잘라보니 꽤 괜찮은 상태의 안심살이 보입니다.

흔히 먹는 안심살보다 약간 더 크고 두꺼운 느낌이 드네요.

 

꽤 신선한 닭을 이용했는지 식었을때 살짝 날수도 있는 닭비린내는 나지 않습니다.

확실히 쫄깃한 안심의 식감과 흐물해진 튀김옷의 조화가 상당한 수준이네요.

하지만 치킨너겟은 그냥 평범한 수준입니다.

일반적으로 먹을수 있는 너겟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그래도 KFC 제품이 버거킹에서 먹을수 있는 말라비틀어진 너겟킹보다는 나은 모습이긴 합니다.

하긴 너겟의 이름을 걸고 있는 상태에서 버거킹의 너겟킹과 비교된다는 자체가 굴욕이겠네요. 그만큼 개인적으로 너겟킹이 상당히 별로긴 했습니다.

그냥 먹어봐도 잘 다져진 닭고기의 맛이 나는 어묵같은 느낌입니다. 너겟 자체는 굉장히 특색없는 모습이네요.

 

KFC에서 구입해본 베스트스낵세트였습니다.

세트라는 이름이 아까울 정도의 구성이긴 하지만, 그래도 전용 박스에 담아준 모습만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따뜻할때 먹었으면 치킨텐더로 훨씬 맛이 좋았겠네요. 기본적인 닭고기의 상태가 좋기 때문인지 맛 또한 굉장히 좋았습니다.

하지만 너겟은 굉장히 특색없는 모습과 맛을 보여줍니다. 그냥 마트에서 제일 저렴한 제품을 직접 튀기면 이것과 비슷한 맛이겠네요.

그래도 치킨텐더의 상태가 지극히 양호해서 그나마 나쁘지 않았던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앞으로 KFC에서 너겟은 찾지 않을듯 하네요.

 

반응형

'맛집과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도날드 1955버거  (0) 2021.07.23
자주먹고있는 KFC 트위스터세트  (0) 2021.07.19
쉐이크쉑에서 먹어본 쉑버거  (0) 2021.07.11
버거킹 스태커2와퍼  (0) 2021.07.08
맘스터치 치즈홀릭버거  (2) 2021.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