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쉑에서 먹어본 쉑버거

2021. 7. 11. 13:23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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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둔산동 갤러리아를 지나다보면 보기만 했던 쉐이크쉑이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역시 많이 가보지 않은 곳이라 약간 어색하긴 했지만 그래도 새로운 곳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솔직히 갔다온지 꽤 되었지만 그동안 잊어버리고 있다가 올리는 것이라 시간차이가 좀 있네요.

그래도 다른 햄버거 가게들과 비교해서 입구부터 상당히 깔끔한 느낌입니다.

입구부터 뭔가 다른 인상을 주고 있네요.

 

우선 메뉴판을 보니 역시 쉐이크쉑답게 약간 비싼 가격을 보여줍니다.

수제 햄버거 가게가 늘어나면서 올라간 가격에 익숙해져 있긴 하지만 역시 바로 옆에 위치한 버거킹이나 맥도날드의 가격과는 비교를 거부하는 수준의 가격이긴 합니다.

 

그래도 가장 기본적인 맛을 보기위해 쉑버거로 선택해봅니다.

거기에 치즈프라이도 주문해봤습니다.

 

뭔가 다른곳들에서 제공하는 치즈프라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 비주얼이네요.

생각보다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긴 하지만 그래도 맛은 약간 다르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하지만 직접 만든 칠리소스를 얹어주는 곳들도 있는만큼 뭔가 특색없는 모습은 약간 아쉽게 다가옵니다.

 

버거를 살펴보니 정말 전형적인 치즈버거의 모습입니다.

그나마 갓 구워낸 패티에서 굉장히 향긋한 향이 나오고 있네요.

뭔가 확 다른 느낌은 아니지만 친숙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케첩은 기본제공되긴 하지만 따로 가져와야 합니다.

그냥 튜브에 담아놓은 케첩도 나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용기에 따로 케첩을 담아오는게 좀더 좋긴 하네요.

 

음료는 역시 자본주의 상징인 콜라와 레몬에이드로 결정해봤습니다.

콜라야 일반적인 음료고 레몬에이드는 뭔가 특색없는 느낌이네요.

뭔가 이곳만의 독창적인 음료는 아니지만 그래도 모험하는 것보다는 안정적인 제품으로 선택해봅니다.

 

쉑버거를 한번 살펴보니 크게 다른점을 찾기는 힘듭니다.

역시 가장 기본적인 제품이라 그런지 쉐이크쉑만의 느낌은 찾기 어렵네요.

 

대신 정말 기본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신선한 야채와 토마토, 그리고 적당히 녹아있는 치즈가 쇠고기 패티와 상당히 조화가 잘 되네요.

제가 알고있는 정석적인 맛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는 느낌입니다.

 

그냥 지나칠때는 느끼지 못했지만 막상 방문해본 쉐이크쉑은 뭔가 가격대비 만족도가 그렇게 놓은 곳은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햄버거는 주로 쿠폰을 받아 좀더 저렴하게 즐기는데 익숙해졌기 때문인지 확실히 비싼 가격만큼 만족스럽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끝까지 먹을때까지 뭔가 허전함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곳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게 느껴지는게 아닌가 하네요. 맛 자체는 역시 보장된 곳인만큼 앞으로 좀더 자주 방문하다보면 이곳의 분위기에 좀더 익숙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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