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먹고있는 KFC 트위스터세트

2021. 7. 19. 13:29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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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캐쉬백앱에서 제공하고 있는 트위스터세트 쿠폰 덕분에 자주먹고있는 KFC 트위스터세트입니다.

한달에 세번까지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이번달 세번 모두 사용해서 먹을 정도였습니다.

구성은 평범합니다.

트위스터에 감자튀김, 음료의 구성입니다.

하지만 맛은 꽤 평범하지 않습니다.

 

우선 확실히 바뀐 KFC의 감자튀김부터 살펴봅니다.

이제는 이도저도 아닌 감자에서 케이준 양념감자로 바뀐 후에 확실히 감자를 먹는 기분이 좋네요.

예전 파파이스에서 처음먹어봤던 케이준 양념감자의 느낌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히 만족스러운건 사실입니다.

 

이전의 밍숭맹숭하던 감자와는 달리 특별히 케첩을 찍어먹지 않아도 괜찮은 맛이 나네요.

원래 담백한 맛을 좋아하긴 하지만 기본적인 간이 되어있는 감자라서 담백함과 양념된맛 사이의 그 애매한 맛이 참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음료도 무난하게 콜라로 선택했습니다.

다른 패스트푸드점은 음료기기가 안쪽에 있어서 음료를 미리 선택해야 하지만 KFC는 카운터 바로 옆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직접 선택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리필도 한번 가능한 것도 KFC만의 장점이라고 봐야겠네요.

 

감자를 한동안 즐긴 후에 트위스터로 넘어가봅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느낌의 트위스터네요.

 

포장을 벗겨보니 전형적인 타코의 모습입니다.

맥도날드에서 먹었던 말라비틀어진 치킨랩과는 정말 결 자체가 다른 제품이네요.

 

안쪽에는 그렇게 재료가 많이 들어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꽤 큰 치킨 두조각과 약간의 양상추, 그리고 파프리카 조각과 소스가 들어있습니다.

이상하게 오늘 받아본 제품은 평소보다 조금 부실해보이긴 하네요.

 

그래도 들어있는 치킨조각만큼은 부실하지 않습니다.

좀더 작은 치킨조각이면 세 조각이 들어있던데 여기 들어있는 치킨은 크기가 커서인지 두조각만 들어있네요.

하지만 기본적인 크기가 크니 이쪽이 좀더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겨자향이 강하게 올라오는 머스터드 소스와 뭔가 양파향이 살짝 올라오는 소스가 함께 뿌려진 상태입니다.

소스 한가지만 넣었으면 조금 아쉬울뻔 했지만 그래도 두가지 소스가 주는 만족감이 있네요.

 

확실히 베어먹어보니 트위스터 특유의 맛이 느껴집니다.

약간 알싸하게 올라오는 소스와 함께 치킨의 맛이 확 올라오네요.

확실히 치킨과 관련된 제품은 KFC에서 먹는게 맛이 좋긴 합니다.

 

이번에 KFC에서 먹은 트위스터 세트는 여러모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선된 감자튀김과 함께 먹는 트위스터는 정말 큰 만족을 주네요.

특히 큰 치킨조각에서 느껴지는 닭의 향이 괜찮았습니다. 나중에는 그냥 치킨조각만 빼먹을 정도였습니다.

여러모로 괜찮은 제품이라 자주 구입할듯 하네요. 이번달 세번의 할인기회를 전부 쓴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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