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5. 11:49ㆍ미스테리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174648&ref=A
한강에서 새벽까지 친구와 술을 마시다가 실종된 대학생이 있습니다.
실종된후 수색에 나섰지만 발견되지 않다가 결국은 일이 나고야 말았네요.
https://news.v.daum.net/v/20210430165620072#none
결국 닷새만에 숨진 주검으로 발견된 대학생은 이렇게 되고 나서야 유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이 많이 있긴 합니다.
새벽에 같이 술을 마셨다는 친구는 함께 있던 일행이 없어졌는데도 잠깐 찾아보다가 집으로 가버렸고, 숨진 손씨의 가족들과 함께 다시 친구를 찾아나섰지만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539642
그런데 시신에서 꽤 깊은 상처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머리쪽에 베인듯한 상처가 있었고, 시신을 발견한후에도 피가 보일만큼 꽤 깊은 상처로 보이는만큼 유족은 부검을 요청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부검결과 머리의 상처는 직접적인 사인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물에 빠지게 되었는지를 알아야 이 사건이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503093006028?x_trkm=t
그런데 함께 있었다는 친구의 행동이 여러모로 이상하긴 합니다.
사건 당시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고, 사망한 요인을 찾기 위해서는 그날의 기억과 증언이 필요한 상황인데도 당시 신고있던 신발을 버렸다는 점에선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이 느껴지네요.
아직 뭐라고 단정짓기는 힘들지만 그런 사소한 단서 하나부터 보존되어야 할텐데도 하나씩 사라지는 모습이 안타깝긴 합니다. 그리고 의심받고 있는 본인의 결백을 위해서라도 그런 단서가 될수있는 점들을 보존해야 할텐데도 굳이 버렸다는 점이 더욱 미심쩍은 점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19&aid=0002490050
그리고 같이 있던 친구가 죽었는데도 조문을 오지 않는다는 점은 더욱 이상한 부분입니다.
상식적으로라도 자신의 결백을 밝히려면 더욱 조문을 와서 마지막까지 찾아주지 못한 부분을 사과해야 할텐데도 오지 않으면서 연락까지 두절된 상태라고 하니 이런점만 봐서는 유족이 충분히 의심의 눈초리로 볼수 있는 점이라고 봅니다.
이제 유족이 무조건 신뢰하는 상태가 아니라 자신에게 시선이 쏠리자 변호사까지 선임했다고 하네요. 더욱 더 의심하지 않을수 없게 만드는 행동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아직은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 위치를 취해야 한다고 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329757
그리고 조문을 오지 않았다는 점을 유족이 밝히자 뒤늦게 장례식장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유족들이 감정이 상해있는 상태인데 받아줄리가 없어보이는 상태네요. 결국 조문하지 못한채로 다시 돌아갔다고 전해집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547658
이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 위해서는 당일 없어졌다고 알려진 친구의 전화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미 사건 당일 취한 상태에서 손씨의 전화기를 가지고 귀가했다고 하니 없어졌다는 아이폰을 찾아야만 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이네요.
만약 여의치 않다면 친구가 가져갔다는 손씨의 핸드폰을 자세히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어떤 식으로 손을 댔을지는 모르지만 분명 포렌식을 거친다면 어떤 사소한 단서라도 나올거라고 봅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대학생의 음주후 실족사라고 생각했던 사건이지만 알면 알수록 의혹이 생기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지금 너무 초점이 함께 있던 친구에만 쏠려있는 점도 함께 지적하고 싶네요. 조사할 일이 있으면 친구를 조사하되 혹시 놓친것이 없는지에 대해서도 경찰이 신경써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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