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료 인상에 사활을 건 KBS

2021. 4. 1. 11:24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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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088939

 

[단독]수신료 여론전에 3억 쏟는 KBS…6월 이사회 통과 추진

KBS가 수신료 인상 여론전을 위해 3억원에 가까운 돈을 쓸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7 재·보궐선거가 끝난 뒤 수신료 인상에 호의적인 여론을 만들고 6월에 수신료 인상안을 이사회에서

n.news.naver.com

대체 수신료 인상에 왜 목을 매는지 모르겠지만, KBS의 수신료 인상목표는 확고해보입니다.

이미 1인가구가 많이 늘어나면서 실질적인 수신료 인상효과를 보고 있긴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욱 늘려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네요.

 

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1159

 

KBS 수신료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KBS는 늘 화제의 중심에 서 왔다. 그만큼 비중 있는 공영방송사이기 때문이다. 그 KBS가 근래에 수신료 인상과 관련하여 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여론이 심상찮다. KBS진주방송국 시청자위원을 몇

www.gnnews.co.kr

KBS 수신료에 대한 경남일보의 글입니다.

확실히 수신료가 처음 도입된 1981년 2500원으로 책정된 금액은 그당시 신문 구독료와 비슷했다고 하니, 확실히 이것을 인상하고 싶어하는 KBS의 심정도 이해되긴 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앞서 KBS가 공영방송의 책무를 다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검토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326092547544

 

KBS, 국민 200명에게 수신료 의견 청취..대표성 '의문'

KBS가 다음달 약 200명의 국민 참여자를 초청해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사회적 공론화를 거쳐 수신료 인상의 정당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아무리 세대와 계층, 직업과 성

news.v.daum.net

그렇게 수신료 인상을 주장하면서 200명에게 의견을 듣겠다고 하네요.

선정된 200명이 얼마나 수신료를 내고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대변할 것인지 아직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수신료를 올리고 싶으면 차라리 더 오랫동안, 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하는게 중요해보이네요.

 

https://news.v.daum.net/v/20210331194329479

 

KBS "수신료 인상하면 저널리즘 신뢰 구축 하겠다"

수신료를 인상하면 재난방송을 강화하고 저널리즘 신뢰를 구축하겠다는 KBS의 구상에 이사회에서도 "기본적인 사항"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이 나왔다. KBS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수신료 인상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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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KBS가 한다는 소리는 수신료를 인상해주면 저널리즘의 신뢰를 구축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럼 지금까지는 그렇게 저렴한 수신료를 받으면서 저널리즘 신뢰를 어떻게 구축했다는 것일까요.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고 봅니다.

최소한 정치인이라면 자신을 뽑아주면 이런 공약을 실천하겠다라는 발언을 할수 있겠지만, 공영방송인 KBS가 이런 협박에 가까운 발언을 내놓는다는것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이렇게 수신료 인상에 목을 매고 있는 KBS를 보면서, 더욱 수신료 인상에 반대하게 됩니다.

우리가 내는 수신료로 공영방송을 만들고 있지만 정작 사람들의 의견은 반영하지 않는 공영방송이 어떤 가치가 있을까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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