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 11:24ㆍ시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088939
대체 수신료 인상에 왜 목을 매는지 모르겠지만, KBS의 수신료 인상목표는 확고해보입니다.
이미 1인가구가 많이 늘어나면서 실질적인 수신료 인상효과를 보고 있긴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욱 늘려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네요.
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1159
KBS 수신료에 대한 경남일보의 글입니다.
확실히 수신료가 처음 도입된 1981년 2500원으로 책정된 금액은 그당시 신문 구독료와 비슷했다고 하니, 확실히 이것을 인상하고 싶어하는 KBS의 심정도 이해되긴 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앞서 KBS가 공영방송의 책무를 다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검토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326092547544
그렇게 수신료 인상을 주장하면서 200명에게 의견을 듣겠다고 하네요.
선정된 200명이 얼마나 수신료를 내고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대변할 것인지 아직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수신료를 올리고 싶으면 차라리 더 오랫동안, 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하는게 중요해보이네요.
https://news.v.daum.net/v/20210331194329479
그러면서 KBS가 한다는 소리는 수신료를 인상해주면 저널리즘의 신뢰를 구축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럼 지금까지는 그렇게 저렴한 수신료를 받으면서 저널리즘 신뢰를 어떻게 구축했다는 것일까요.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고 봅니다.
최소한 정치인이라면 자신을 뽑아주면 이런 공약을 실천하겠다라는 발언을 할수 있겠지만, 공영방송인 KBS가 이런 협박에 가까운 발언을 내놓는다는것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이렇게 수신료 인상에 목을 매고 있는 KBS를 보면서, 더욱 수신료 인상에 반대하게 됩니다.
우리가 내는 수신료로 공영방송을 만들고 있지만 정작 사람들의 의견은 반영하지 않는 공영방송이 어떤 가치가 있을까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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