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바다에 오염수를 쏟아붓는 일본정부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818293

2023년부터 40년간 후쿠시마 오염수 125만톤 방류 - 매일일보

그동안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오염수를 탱크에 담아 보관하던 일본이 결국 바다에 이것을 버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원래 그보다 앞서 바다에 버릴것처럼 간을 보긴 했지만 그동안은 일본에 비협조적이었던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거부로 실행하지 못하다가 일본에 호의적인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이렇게 결정이 되는군요.

 

https://news.v.daum.net/v/20210413110605303

美,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지지 "국제 안전기준 부합"

그전에는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지 못하게 압력을 넣던 미국마저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이런 결정을 적극 지지하고 있습니다. 태평양으로 버리는 오염수가 하와이를 비롯한 캘리포니아쪽 까지 흘러간다는 사실을 미국도 알면서도 이런 결정을 지지하는게 이해가 되지 않네요.

미국도 태평양쪽에서 수산물을 잡아 수출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그동안 오염수 방류를 막아왔던 것인데, 갑자기 기존의 입장을 뒤집어버리는 이런 결정을 한다는것 자체가 놀랍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111965

일본 오염수 방출 어떻게?…"다핵종제거설비로 처리 뒤 희석하면 된다"

이런 방류를 단행하면서 일본 정부가 내놓은 변명 또한 가관입니다.

희석해서 바다로 배출하면 충분히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동안은 희석해서 안전하게 만들지도 못했으면서 안전하게 버리겠다는 말을 하고 있으니 정말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대체 어느정도까지 믿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일본은 원래 입만 열면 왜곡에 거짓말을 자주 하는 곳입니다.

군함도를 세계유산으로 등록하면서 강제노역과 적당한 보상을 약속했지만 지금 막상 군함도에 가보면 조선인을 강제노역으로 동원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간 사실은 전혀 알리고 있지 않습니다.

강제동원된 조선인들에게 지급해야 할 임금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비인간적인 대우로 수많은 희생자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군함도의 가치에만 집중하고 있는 일본의 행태는 정말 비난받아도 할말이 없는 수준입니다.

 

이렇게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해대는 일본 정부를 믿으라니 기가 막히네요.

이런 일본정부를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어떻게 신용하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414082119034

日 고위 관계자 "한국 따위에게 오염수 배출 항의 듣고싶지 않다" [특파원+]

거기에 우리정부가 일본 대사를 비공개적으로 초치해서 이런 방류결정에 항의하자 일본정부가 한다는 소리 또한 가관입니다. 한국따위에게 이런 항의를 듣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평소에 한국을 업신여겨왔으면 이런 정당한 항의조차 그렇게 폄하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본 바로 옆에 위치한 한국은 당연히 위험한 조치에 항의할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따위에게' 라는 말에서 보듯 안중에도 두고 있지 않다는 투로 말하는 일본정부 관계자의 말을 보면 우리가 어떤 항의나 보복조치를 하더라도 듣지 않을거라는건 자명한 이치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414092110048

주호영 "日 오염수 유출에 정부 어떤 노력했는지 분통 터져"

하지만 야당대표는 이런 중대한 사건에도 불구하고 정부비판에 열심입니다.

우리가 현실적으로 이런 결정에 항의할수밖에 없지만 정부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폄하하기 바쁘네요.

미국이 이것을 용인하는 마당에 과연 우리 정부가 미국와 일본의 결정을 뒤집을수 있는 입장인지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현실을 뒤집을 힘도 없는데 아무것도 노력하지 않았다며 비판하는건 정말 까고싶어서 안달난 사람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414084856716

日오염수 방류에 한겨레 "용납 못해" 조선 "국민 건강 영향 없을 것"

하지만 모 신문사는 이런 방류가 크게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기사를 쓰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일본이 잘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비판해야 하는게 맞는데도 마치 일본내의 언론인것처럼 전문가의 의견으로 포장한 의견을 내놓고 있네요. 그렇게 안전하면 그 언론 기자들과 사주들이 방류현장에 가서 직접 마셔도보고 해산물도 잡아서 먹는 장면을 내보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