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7. 17:07ㆍ시사
미국에서 지난 2016년에 일어난 우리 촛불집회를 깎아내리는 발언이 발견되었습니다.
미 의회 산하의 초당적 기구인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는 지난 15일 한국의 대북전단금지법 관련 화상 청문회를 열었는데 이곳에 이인호 전 KBS 이사장, 전수미 변호사 등 6명이 참석했다는군요.
하지만 이곳에서 발언한 내용이 가관입니다.
촛불집회는 잘 짜여진 각본에 따라 미디어에 의해 만들어진 급진적인 뒤집기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집권세력은 반대파를 억누르기 위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하고 있네요.
이분은 정말 전적이 화려한 분입니다.
이분의 할아버지는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대표적인 민족반역자인 이명세라고 합니다.
그는 조선총독부의 어용기관인 조선유도연합회의 상임의사를 지내면서 적극적으로 일본의 침략행위를 정당화하고 같은 조선인들에게 전쟁에 나갈 것을 종용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해방뒤에도 처벌받지 않고 성균관대 상임이사를 거쳐 이사장까지 올라갈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친일세력을 자신의 배경으로 삼았던 이승만의 비호와 묵인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던 것입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458
그런 할아버지를 둔 덕분인지 이인호 전 KBS 이사장은 재직시절에 친일에 대한 옹호를 해왔다고 합니다.
특히 KBS에서 만든 친일파를 다룬 다큐멘터리도 방영되지 못했고, 친일에 대한 방송은 기획되더라도 방송되지 못하는 정도였다니 정말 어느정도로 친일에 대해 언급조차 할수없는 분위기였는지 알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 뉴라이트 학자로 알려진 사람이다보니 이런 망발에 가까운 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네요.
그래서 요즘은 더욱 이런 민족반역행위에 대한 처벌을 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도 민족의 범죄에 공소시효를 두고있지 않는 독일이나 프랑스, 이스라엘의 행보를 본받아야 한다는 조정래 작가의 말에 적극 찬성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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