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카라멜 마키아토

한동안 돌체구스토 캡슐을 구입하지 않고 아메리카노만 마셨습니다.

그랬더니 약간 질리는 감도 있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우유캡슐이 포함된 제품을 구입해봤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스타벅스 카라멜 마키아토입니다.

역시 스타벅스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 좀더 저렴하긴 하지만 개수가 적은 단점도 있긴 합니다.

또한 오리지널 돌체구스토와는 약간 다른 맛이 있을듯해서 기대가 됩니다.

 

박스에 그려진 이미지는 상당히 그럴듯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절대 이런 느낌은 아니긴 한데 거의 이정도면 과대광고라고 봐야 할 정도입니다.

이정도면 거의 두잔의 커피를 추출해야 이 정도로 나오겠네요.

 

역시 우유캡슐이 들어있는만큼 물의 양은 그렇게 많은편이 아닙니다.

돌체구스토 오리지널 버전은 이것보다는 우유캡슐에 들어가는 물의 양이 더 많았는데 여기서는 그렇게 많지 않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역시 스타벅스 버전답게 각각 우유캡슐과 커피캡슐이 여섯개씩 들어있습니다.

일반버전에서는 전부 16개가 들어있지만 역시 조금 저렴한만큼 개수가 적긴 하네요.

두잔정도 분량의 차이긴 하지만 차이가 눈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우선 우유캡슐을 넣어서 추출해봅니다.

오랜만에 맡아보는 이 우유의 향이 반갑네요.

물론 우유캡슐을 추출하면 청소를 해줘야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따끈하게 마실수 있는게 좋습니다.

 

그 이후에 커피를 추출해주면 됩니다.

확실히 오랜만에 이런 캡슐로 추출해보니 향이 상당히 좋네요.

 

돌체구스토 오리지널 버전과 크게 다른점을 기대했는데 비주얼부터 시작해서 향까지 다른점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맛 또한 그다지 다른점을 찾지 못하겠네요. 좀더 달콤한 맛이 느껴지는것 외에는 차이점이 없었습니다.

 

뭔가 스타벅스의 타이틀을 달고 있어서 좀더 다른점을 기대했는데 그다지 차이점은 없네요.

그냥 느낌상 향이 미세하게 다르고, 맛도 커피향이 좀더 진하게 느껴질뿐 많은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혹시 돌체구스토 카라멜 마키아토를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그냥 오리지널 버전을 구입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다지 차이가 없고 개수가 좀더 많으니 오리지널이 더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