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 킷캣 쿠키크럼블맛과 카라멜맛

2020. 12. 25. 14:21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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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미국시트콤 프렌즈를 보다가 주인공들이 나눠먹는 킷캣이 신기하게 보였습니다.

그때는 킷캣이 정식으로 수입되어 팔리던 때가 아니기 때문에 오리지널을 한번 먹어보고 싶더군요.

그래서 조금씩 수입되던 킷캣 해외판으로 먹고는 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이렇게 정식으로 수입되는 네슬레판 킷캣을 보았습니다. 

마트에서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구입해온 네슬레 킷캣입니다.

해외에서 판매되는 버전은 먹어본적이 있지만 정식판은 처음 보긴 합니다.

해외판은 조금 더 컸던것 같은데 이건 크기가 조금 작긴 하네요.

 

우선 쿠키크럼블맛입니다.

20그램이 채 안되는 중량을 자랑하는 제품이라서 더욱 작게 느껴지네요.

또한 킷캣에서 쿠키맛을 어떻게 살렸을지 굉장히 궁금해지긴 합니다.

 

예전에 먹어본게 카라멜맛이었던것 같은데 이번에는 두가지맛뿐이라 이렇게 구입해봤습니다.

역시 20그램이 채 안되는 중량은 마찬가지네요.

거기에 카라멜이 직접 들어간건 아니고 카라멜맛 크런치가 들어있다니 찐득한 식감은 여기서 느끼기는 힘들거라고 봅니다.

 

한번 개봉해보니 역시 굉장히 겸손한 크기를 보여줍니다.

상당히 작긴 하지만 그래도 초콜릿에서 중요한건 맛일테니 맛을 보고나서 실망해도 늦지는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워낙 크기가 작아서 어떤 맛이 나기도 전에 실망할수도 있겠네요.

 

카라멜맛 킷캣도 역시 꽤 작은 크기를 보여줍니다.

약간의 카라멜향이 풍기기는 하지만 워낙 초콜릿으로 코팅되어 있어서인지 그렇게 강하게 나지는 않네요.

 

우선 카라멜맛 킷캣을 쪼개봅니다.

안쪽에 카라멜이 조금 들어있긴 하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이게 카라멜인지 초콜릿인지도 의심스러울 만큼의 약간 애매한 맛이긴 하네요. 좀더 진한 맛을 느끼기에는 굉장히 아쉬운 모습입니다.

 

쿠키크럼블맛도 한번 쪼개보니 그래도 여기에는 쿠키가 조금 들어있긴 하네요.

하지만 뭔가 이상하게도 카라멜맛과 크게 다르지 않은 맛입니다. 

원래 바삭한 쿠키의 맛과 초콜릿의 맛이 조화될줄 알았는데 이것 역시 어중간한 맛이라 고개를 갸웃하게 만듭니다.

 

정식 수입판 킷캣은 뭔가 다른맛을 보여줄것으로 기대했는데 전체적으로 굉장히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혹시 몰라서 뒤쪽을 보니 역시 한국에 들어오며 한국화된 탓인지 식물성유지가 들어간 초콜릿 가공품이더군요.

코코아매스와 코코아버터가 들어간 초콜릿은 역시 단가 탓인지 저렴한 식물성유지가 포함된 초콜릿이니 이렇게 맛이 실망스러운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두가지 맛이 크게 구분되지 않는 정도라서 상당히 아쉬운 제품이었습니다. 괜히 예전 추억과 입맛만 버린듯해서 불쾌하게 느껴졌던 네슬레 킷캣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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