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이드 참잘하는집 순살후라이드

치킨을 주문하기 전까지 집에서 가까운곳에 새로운 치킨집이 생긴줄 몰랐습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을 뒤지다가 집근처에 후라이드 참 잘하는집이 생긴걸 발견했습니다.

어차피 주문하고 찾아오면 더 할인도 되기때문에 전화로 직접 주문하고 방문수령해왔습니다.

막상 받아온 치킨박스는 조금 작은 크기입니다.

아무리 순살치킨을 시키긴 했지만 약간 작은 박스를 보고 아쉽긴 하더군요.

 

박스 뚜껑을 열어보니 꽤 괜찮아보이는 치킨이 보입니다.

금방 튀겨낸 치킨을 받아왔더니 상당히 바삭거리는 느낌의 치킨이네요.

그리고 깨끗한 기름을 사용한듯 빛깔도 굉장히 좋아보입니다.

 

약간 확대해서 치킨을 찍어보니 약간 색이 날아가긴 하네요.

하지만 바삭한 치킨의 식감이 전해지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치킨 한조각을 잘라보니 순살이지만 다리쪽 부분을 이용한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리쪽보다 퍽퍽한 가슴살쪽을 선호하는터라 약간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안쪽의 닭고기는 상당히 신선한 편이라 괜찮네요. 좀더 촉촉하고 연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 순살치킨입니다.

 

좀더 먹다보니 결코 적은양이 아니네요.

계속 집어먹었는데도 이정도 양이 아직 남아있을 정도입니다.

다만 튀김옷이 기름을 많이 머금에서 약간 느끼한 맛이 남긴 하네요.

 

그렇게 약간 느끼해질무렵 들어있던 양념소스에 찍어먹어봅니다.

약간 매콤하면서 달착지근한 맛이 상당히 괜찮네요.

 

아무리 다리쪽 살이 맛있긴 하지만 가끔은 퍽퍽한 살을 먹어줘야 균형이 맞는 관계로 너무 이쪽부분만 있는건 아쉽습니다. 그래서인지 좀더 느끼한 면이 부각되는듯 하네요.

 

처음 주문해본 후라이드 참잘하는집의 순살후라이드였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양도 많은 편이고 맛도 괜찮네요. 거기에 튀겨진 상태도 양호해서 더욱 신선한 닭의 맛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하지만 순살치킨을 닭다리살로 만든건 좋긴한데 덕분에 약간 느끼한 면이 좀더 느껴지긴 합니다. 아무래도 가슴살쪽이 있었으면 더욱 담백한 맛이 있었을텐데 그점은 약간 아쉽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맛이 좋은편이라 다음에는 뼈있는 치킨으로 주문해봐야겠네요. 신선한 닭을 써서 맛이 좋다는 평이 많으니 조금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