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제육컵밥

2020. 12. 19. 13:17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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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마트에서도 컵밥을 판매중이더군요.

오뚜기 컵밥이 가격도 저렴한 편인데 평도 좋아서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기존보다 양이 더 늘었다는 오뚜기 컵밥입니다.

광고에서도 양이 더 많아졌다는걸 강조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그전에 늘기전의 양을 보지 못했으니 구체적으로 얼마나 늘어났는지 검증해보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조리방법은 컵밥답게 간단합니다.

용기에 밥과 제육소스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2분간 조리해주면 되네요.

더욱 번거롭게 하려면 끓는물에 10분넘게 조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나름 조리방법이 여러가지네요.

 

안쪽에 들어있는 구성입니다.

오뚜기밥과 제육덮밥소스, 스푼까지 들어있네요.

 

개인적으로 일본산 미강을 사용했었던 햇반보다는 오뚜기밥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제품은 당연하게도 오뚜기밥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만족스럽긴 하네요.

그리고 밥을 더 담아 든든해졌다는 자랑을 보니 중량이 늘어난건 밥의 양이 늘어난 것인가 봅니다.

 

제육소스에는 늘어났다는 말이 없으니 결국 밥의 양만 늘어나서 소스가 부족하지는 않을지 걱정되기도 하네요.

그래도 제육의 맛이 괜찮다면 상관없으니 일단 뜯어봅니다.

 

들어있는 스푼은 이렇게 보면 크기가 작아 보이지만 앞뒤를 잡고 늘리면 길이가 늘어납니다.

굉장히 기발한 제품이긴 하네요.

 

우선 오뚜기밥을 개봉해서 용기에 넣은 후 제육소스를 부어주면 됩니다.

고추기름이 새빨갛게 보이는게 상당히 제육의 첫인상이 강렬하네요.

전체적으로 들어있는 고기의 크기도 전부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큰 조각이 두세개는 들어있어서 씹히는 맛도 있어 보이긴 합니다.

 

전자레인지에 조리를 마친 컵밥을 꺼내봤습니다.

조리전과 비교해서 좀더 퍼진듯한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우선은 소스와 밥을 전부 섞지 않고 덮밥식으로 먹어봤습니다.

제육의 강렬한 매운맛이 인상적이네요.

거기에 맵고 짠맛 뒤에 살짝 올라오는 단맛이 전형적인 제육의 맛을 보여줍니다.

 

잘 스푼으로 떠보면 이렇게 나름 큰 고기조각도 나옵니다.

역시 인스턴트의 한계라서 바로 조리된 돼지고기의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큰 고기를 먹는 느낌이 좋긴 하네요.

뭔가 매운 소스와 제육이 잘 조화가 되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호기심으로 구매해본 오뚜기 제육컵밥이었습니다.

하지만 들어있는 제육의 맛이 꽤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더군요.

밥의 양도 늘어나서 그런건지 다 먹고나니 포만감이 살짝 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소스의 양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덮밥처럼 그냥 떠먹으면 적절한 소스의 양이지만 전부 비벼서 먹는 분들에게는 약간 소스가 적게 느껴지겠네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간편하면서도 괜찮은 맛 덕분에 만족스러웠던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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