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1용 링케오닉스 케이스

2020. 10. 22. 12:01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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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을 우연히 입양하게 된 이후 기존에 있던 젤리케이스도 써보고 생폰으로도 써봤는데 역시 장단점이 있더군요.

젤리케이스는 무거운 아이폰을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어보이고 생폰은 가벼워서 좋기는 한데 대신 전혀 보호가 안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슈피겐 러기드아머를 구입하고 싶었는데 재고도 없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이번에도 아이폰용 링케오닉스 케이스로 구매했습니다.

역시 간결한 포장으로 도착한 링케오닉스입니다.

요즘들어 제조사들도 친환경적인 패키지를 선택하고 있는데 링케는 제가 여러번 구매해본 결과 이전부터 이런 방식으로 포장을 하고 있더군요. 이렇게 간단하게 포장하는것도 개인적으로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링케오닉스 케이스를 꺼내봤습니다.

뒤쪽에 나있는 헤어라인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덕분에 손에서 마끄러질 일은 없겠네요.

거기에 카메라가 커지다보니 덩달아 케이스 뒤쪽의 카메라구멍도 상당히 커진 모습입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케이스와 같은 재질로 처리하던 버튼들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입니다.

쓸데없이 금색으로 도금된 버튼으로 바뀌면서 되게 이상해지긴 했네요.

그나마 버튼부위에 있던 뚫린부분이 사라지며 먼지가 들어갈 여지가 없어지긴 했지만 이렇게 바뀐건 상당히 별로입니다. 왜 이렇게 쓸데없는 짓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케이스 안쪽에는 여러가지 인증을 받았다는 내용들이 적혀 있습니다.

이런 인증을 받은건 좋은 일이니 나쁘지는 않네요. 뭔가 아이폰을 좀더 잘 지켜줄듯한 인상을 줍니다.

 

아이폰에 씌워보니 역시 딱 들어맞는 모습입니다.

뒤집었을때 화면보호를 위해 케이스의 가장자리가 튀어나와 있어서인지 그부분이 도드라지긴 하네요.

 

아래쪽 스피커와 라이트닝 포트쪽도 크게 가려지는것 없이 사용가능합니다.

하지만 저렇게 잘 성형이 되어 있어도 생폰상태에서 듣는 소리와 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 듣는 소리가 다르긴 하더군요.

아무래도 스피커를 가리는경향이 생기나봅니다.

 

그리고 측면부에도 살짝 변화가 있습니다.

손으로 잡는 부분이 살짝 안으로 패여들어가며 좀더 손으로 잡을때 편하도록 변경되었네요.

이전에는 약간 둥근 느낌이라서 손으로 잡을때 약간 불편했는데 이번 링케오닉스에서 이렇게 바뀐 모습을 보여줍니다.

 

덕분에 손으로 잡을때 좀더 편해지긴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정말 두툼했던 아이폰XR용 케이스에 비해 손으로 쥐는 느낌이 좀더 낫네요. 

좀더 안정적인 파지가 가능한게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이번에도 아이폰용 케이스로 링케오닉스를 구입해봤습니다.

역시 저렴한 가격에 비해 상당히 좋은 품질을 보여주네요. 기본적으로 두꺼운 케이스라 핸드폰 보호는 기본으로 잘 될듯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측면부에 가공이 따로 들어가 손으로 잡을때 느낌이 좋습니다. 두꺼운 두께를 조금이나마 줄여주는 가공이라 좀더 손에 잡을때 불편하지 않네요. 

하지만 금색 유광도금을 해놓은 버튼은 별로입니다. 전체적으로 검은색의 캐이스에서 이런식으로 포인트를 주는게 썩 어울리지는 않네요. 차라리 버튼을 검은색으로 처리했다면 그나마 이렇게 확 튀지는 않았을겁니다.

그래도 여러가지 장점이 좀더 많은 링케오닉스라서 만족합니다. 가뜩이나 무거운 아이폰11을 좀더 무겁게 만드는 제품이긴 하지만 어떤 케이스를 씌워도 똑같을테니 우선은 이정도로 만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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