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요뜨 후루트링

2020. 10. 21. 15:12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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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먹어봤던 오레오 오즈와 비슷했던 쿠키앤크림에 이어 이번에는 친숙한 후루트링이 들어있는 비요뜨 후루트링을 구입해봤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먹었던 후루트링이 이렇게 아직까지 출시되는걸 보면 신기하긴 하네요. 

이 제품은 정식으로 켈로그의 라이센스를 획득했는지 후루트링의 대표적인 캐릭터와 함께 후루트링이라는 이름까지 쓰고 있습니다.

포장은 다른 비요뜨 제품들과 전혀 다른게 없는 모습입니다.

다만 켈로그 후루트링의 캐릭터가 소심하게 그려져 있다는게 차이점이네요.

그 외에는 전혀 차별화되는 모습이 없습니다.

 

역시 두개가 들어있는 제품이다보니 포개진채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좀더 다양한 맛을 즐기기 위해 한개씩만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마트에는 이렇게 두개씩 묶어서 포장된 제품들만 있더군요.

 

비요뜨 후루트링을 꺼내보니 왠지 다른 제품에 비해 가볍게 느껴집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우선은 한번 열어봅니다.

 

막상 열어보니 가벼웠던 이유가 조금 알듯합니다.

다른 제품들보다 토핑으로 들어있는 후루트링이 조금 가벼운 편인데 거기에 들어있는 양도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요거트는 그냥 다른 제품들과 거의 동일하게 들어있는 편입니다.

 

항상 비요뜨에 들어있는 요거트입니다.

뚜껑에 코팅이 되어있어 묻어나지는 않지만 옆쪽에 상당한 양의 요거트가 묻어있네요.

그래도 이정도면 스푼으로 수거가 가능하니 뚜껑에 묻어나는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봅니다.

 

오랜만에 보는 후루트링인데도 양이 적어 보이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워낙 가벼운 씨리얼인데 양까지 얼마 안되다보니 더욱 가볍게 느껴지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 형형색색의 색깔과 형태는 친숙하긴 합니다. 

 

우선은 요거트에 후루트링을 넣어 봅니다.

토핑이 담겨있는 부분을 꺾어서 넣어주면 되는데 그렇게 하면 나중에 다시 펴서 일회용 쓰레기로 내놓을때 잘 펴지지 않아 불편하더군요. 그냥 스푼으로 씨리얼을 퍼 넣어줬습니다.

 

먹어보니 바삭한 후루트링의 맛이 요거트와 잘 어울립니다.

그렇게 많이 달지도 않고 담백한 맛이 개인적으로 참 좋긴 하네요.

 

역시 후루트링은 예전부터 먹던 씨리얼이라서 좀더 친숙하게 느껴지네요. 맛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요거트에 후루트링만의 약간 새콤한듯한 과일맛이 섞이면서 괜찮은 맛을 내주네요. 

토핑을 넣고 얼마되지 않아 바삭할때는 제대로 식감과 맛이 살아나는데 약간 눅눅해지니 맛이 확 떨어지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그래도 이건 토핑을 넣고 바로 먹으면 느껴지지 않을테니 괜찮다고 봅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후루트링의 맛 덕분에 만족스러웠던 비요뜨 후루트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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