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북칩 초코츄러스맛과 달콤한 인절미맛

2020. 10. 20. 18:55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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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마트에 사러 가기만 하면 품절상태가 되어 있던 제품이 있습니다.

SNS에서 나름 핫한 꼬북칩 초코츄러맛이라서 그런지 구하기가 너무 어렵더군요.

그런데 우연히 마트에 갔을때 막 진열된 제품을 발견하고 바로 구입해왔습니다.

정말 질소가 너무 빵빵하게 들어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사진 찍기가 어렵더군요.

두터운 질소 덕분에 포장에 적혀있는 제품명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초코츄러스맛만 구입하기 그래서 인절미맛도 같이 구입했습니다.

 

정말 달콤한 콩가루가 들어있다는 인절미맛 꼬북칩입니다.

고소한 콩가루가 묻어있는 인절미맛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떤 맛일지도 궁금해지네요.

 

정말 그동안 구입하기도 힘들었던 초코츄러스맛 꼬북칩입니다.

여기에도 당당히 초콜릿이 아닌 준초콜릿이 함유되어 있네요.

코코아매스와 코코아버터가 들어간 진짜 초콜릿이 아닌 초콜릿처럼 가공한 식물성유지가 섞인 준초콜릿을 사용해서 원가절감을 시도한 모양입니다.

 

일반적인 츄러스는 먹어본적이 있어서 그 맛을 알고 있지만 초코츄러스는 어떤맛인지를 모르겠습니다.

과연 이 제품으로 초코츄러스가 정확히 어떤 맛일지 알수는 없겠지만 추측은 해볼수 있겠네요.

 

우선 초코츄러스맛을 뜯어서 살펴보니 어느정도 꼬북칩이 들어있는 모습입니다.

역시 같은 가격이면 과자보다 질소를 많이 넣어주는 국내기업들의 판매전략이 여기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네요.

절반에도 못미치는 뭔가 아쉬운 양이 그대로 느껴지는 중입니다.

 

인절미맛도 개봉해보니 여기에도 그다지 별 차이없는 내용물의 양을 보여줍니다.

대용량 초코츄러스맛과 일반적인 크기의 인절미맛을 고려해봐도 들어있는 양이 크게 차이가 안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도 여기에는 절반가량 들어있는듯 하네요.

 

그릇에 초코츄러스맛을 덜어서 상태를 한번 살펴봤습니다.

일반적인 꼬북칩에 초코츄러스 코팅이 되어있는 모습이네요.

거기에 고르게 코팅된건 아니고 조금씩 코팅되어 있는게 약간씩 오차를 보입니다.

맛을 한번 보니 츄러스에서 느껴지는 계피의 맛과 초콜릿이 오묘하게 섞인 맛이네요.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절미맛은 역시 다른 꼬북칩들과 마찬가지의 모습에 인절미맛 콩가루를 뿌려준 모습입니다.

콘스프맛이나 기타 다른맛에서 느껴지는 그런맛에 인절미의 맛을 떠올리게 만드는 콩가루가 상당히 고소하게 올라옵니다. 굉장히 안정적인 맛이네요.

 

오히려 익숙한 맛이라 맛 자체는 인절미맛쪽이 좀더 좋게 느껴졌지만 좀더 독특하고 개인적 취향에 좀더 어울리는 초코츄러스맛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확실히 그동안 구하기 힘들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혹시 계피를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계피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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