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톡 초코그래놀라

요즘 요거트를 저녁에 주로 먹다보니 비요뜨를 주로 구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회사들에서도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더군요.

마트에서 때마침 세일중인 제품을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풀무원다논에서 출시된 요거톡 초코그래놀라입니다.

역시 토핑이 어떤게 들어가느냐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는데 초코 그래놀라라니 놀라운 조합이네요.

어쨌든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옆애서 보면 두개씩 묶음으로 판매하는 비요뜨와 비슷해보이지만 이 제품은 네개가 묶여있는 형태입니다.

그래서인지 정말 손으로 들어보면 묵직할 정도로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무래도 후발주자라서 그런지 기존제품들과 비교해봐도 가격이 훨씬 저렴하긴 하네요. 약 30퍼센트 정도 저렴하게 체감될 정도의 가격입니다.

 

우선 한개만 꺼내봤습니다.

거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는 비요뜨보다 옆으로 넓적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네요.

 

요거톡의 포장을 벗겨보자 코팅이 되어있지 않은지 뚜껑에 제대로 요거트가 묻어난 모습입니다.

뚜껑을 핥으면서 요거트의 맛을보니 약간 담백한 맛이 강조된 요거트더군요.

약간 달콤함 타사의 제품들과는 달리 단맛이 많지 않아 토핑과 섞였을때 좀더 담백할듯 합니다.

 

초코 그래놀라라고 하는데 초코는 잘 보이지 않고 그래놀라만 가득 들어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그래놀라위에 초코를 뿌린 정도더군요.

초콜릿이 씹히는 맛을 기대했는데 우선 보기에는 그정도로 초콜릿이 크게 들어있지는 않았습니다.

 

뚜껑에 너무 많은 요거트가 묻어났는지 남아있는 요거트의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상당히 아쉬울 정도로 양이 넉넉해보이지는 않네요.

 

우선 토핑쪽을 꺾어서 요거트 위에 부어주니 그제서야 초콜릿의 존재가 드러납니다.

나름대로 덩어리진 초콜릿이 들어있긴 했는데 아래쪽으로 쏠려있었네요.

일반적인 밀크초콜릿이 아닌 다크초콜릿이라 좀더 쌉쌀한 맛이 좋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토핑과 요거트를 섞어주자 그제서야 요거트에 토핑을 부었다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스푼으로 한번 떠보니 어느정도 뭉쳐있는 그래놀라와 요거트의 조화가 잘 보이고 있네요.

그래놀라는 바삭하면서 생초콜릿의 맛과 요거트가 섞이는 맛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확실히 풀무원다논이 다른 업체들보다 토핑이 들어간 요거트의 후발주자다보니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호기심에 구입해본 제품인데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은 수준을 보여주네요. 

바삭한 그래놀라와 초콜릿의 조화가 무척 만족스럽고 기본적인 요거트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확실히 그래놀라가 들어간 요거트를 먹으니 포만감도 꽤 오래가는 편이네요. 다른 토핑에 비해 좀더 배가 차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다음에 다시 요거트를 구입하게 되면 풀무원다논 제품으로 선택해봐야겠습니다. 생각보다 꽤 만족스러운 품질을 보여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