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요뜨 크런치볼

2020. 10. 11. 15:12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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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저녁에 요거트와 닭가슴살을 먹는게 거의 습관처럼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전에 먹어보지 않은 비요뜨 크런치볼로 다시 구매해봤습니다.

약간 일반적인 요거트에 질릴때는 다른 토핑들이 들어있는 제품으로 구입하는게 좋더군요. 

크런치볼이 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그냥 초콜릿에 가까운 제품이더군요.

예전에 다크초코가 들어있는 요거트도 먹어봐서 익숙한 느낌이 들것같아 이걸로 선택했습니다.

 

역시 두개가 함께 들어있는 제품이라 기본적인 높이가 있는 편입니다.

솔직히 유럽에서 건너온 제품이라는데 별반 맛이 다를것 같지는 않습니다.

 

우선 패키지를 뜯어서 한개만 꺼내봤습니다.

일반적인 비요뜨와 다른점은 토핑밖에 없네요. 

영양정보를 살펴봤을때 당류가 19그램뿐인걸 보니 그렇게 많이 달지는 않을거라 예상이 됩니다.

 

뚜껑을 제거해보자 생각보다 뚜껑에 요거트가 묻어나더군요.

비요뜨답지 않게 많은 요거트가 묻어나자 약간의 갈등기간을 거쳐 금세 후처리를 해버렸습니다.

 

토핑으로 들어있는 크런치볼을 먼저 살펴봅니다.

색깔은 마치 예전 초등학교앞 문구점에서 사먹던 깐돌이를 연상시키는 색상이네요.

검은색과 진한갈색, 흰색의 조화를 보면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할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역시 이무것도 넣지 않아도 약간 달착지근한 맛의 요거트도 여전합니다.

가끔은 이렇게 비요뜨를 구입해도 요거트만 따로 먹고싶은 생각도 드네요.

다음에 혹시 구입한 제품의 토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때는 요거트만 따로 먹어야겠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크런치볼의 크기가 큰 편입니다.

분명 맛은 약간 진한 초콜릿의 맛인데 색깔과 모양이 추억속의 깐돌이와 비슷해서 딱딱한 식감이 날듯한 기분입니다.

그러고보니 아직 인터넷으로 깐돌이를 구입할수 있으니 요거트에 섞어먹어도 괜찮겠네요.

 

우선 크런치볼을 털어넣어봅니다.

꽤 진한 초콜릿의 향이 코를 찌르네요. 깜박하고 구입한후 냉장고에 넣지 않았더니 초콜릿이 살짝 녹아 요거트의 색까지 변하게 만드는 중입니다.

 

저번에 먹었던 쿠키앤크림보다 진한 초콜릿의 맛 때문인지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표면은 초콜릿인데 안쪽은 바삭한 과자같은 느낌이라 씹을때의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이상하게도 오레오오즈를 연상시켰던 쿠키앤크림보다 좀더 포만감이 드는 느낌이네요. 

 

정말 요즘에 토핑을 넣어먹는 요거트를 거의다 먹어보는 중인데 최근 먹어본 제품중에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생각외로 초콜릿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크런치볼과 요거트의 조화가 좋은 편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많이 달지 않은 초콜릿이라 더욱 만족스러운듯 합니다. 좀더 달게 느껴질무렵 요거트로 중화시키는 느낌이라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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