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통새우와퍼

2020. 8. 26. 12:12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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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버거킹에서 와퍼를 뿌리는 중입니다.

정작 예전에 버거킹을 자주 갈때는 와퍼주니어 행사 위주로 하더니 요즘에는 와퍼를 무차별 살포하는 수준이네요.

이번에는 쿠폰으로 받은 롱치킨버거를 구입하러 갔다가 와퍼 행사하는것을 보고 구입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치즈와퍼와 함께 구입한 통새우와퍼입니다.

예전에 한번 구입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굉장히 맵기만하고 상당히 별로였던 기억이 있어 불안하긴 하네요.

그래도 이번에 받은 통새우와퍼는 크기만으로도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반적인 와퍼도 이정도는 아닌데 오늘따라 통새우와퍼가 상당히 좋은 외관을 보여줍니다.

벌써부터 포장을 벗기기도 전에 엄청난 기대를 갖게 만드네요.

 

막상 포장을 제거해보자 전에 먹었던 통새우와퍼와는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높이도 훨씬 높은데 정말 매운 칠리소스가 사방에서 묻어나오네요.

요즘 채소값도 비싼데 양상추도 상당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여러모로 그전과는 확 달라진 비주얼을 보여줍니다.

 

이전에 먹은 통새우와퍼는 새우맛이 나긴 했지만 칵테일새우만한 굉장히 겸손한 크기의 새우를 넣어줬는데 이번 통새우와퍼는 새우의 크기도 상당히 큽니다. 머리와 꼬리가 손질된 상태에서 이정도 크기라면 분명 꽤 큰 새우였겠네요.

꼬리를 말고있는 모습까지 감안하면 예전의 칵테일새우와는 격이 다른 모습입니다.

 

약간 새우를 강조해봤습니다.

확실히 통새우버거가 왜 비싼 제품인지를 알려주는 모습이네요.

여기에 가미되어 있는 매운 칠리소스의 향도 꽤 강한 편입니다. 생각보다 매운 편이라 새우의 맛이 조금 뭍히는 경향이 있어서 그건 아쉬운 부분입니다.

 

반으로 잘라보니 칠리소스와 마요네즈가 질척해서인지 와퍼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질척거리긴 합니다.

소스가 좀더 꾸덕했으면 흐물하지 않고 소스의 맛도 더 강하게 느낄수 있을거라는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역시 두툼한 새우와 쇠고기패티의 만나는 지점에서 꽤 괜찮은 맛이 나네요.

 

저번에 먹었던 통새우와퍼는 맵기만하고 자잘했던 새우의 크기에 꽤 실망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먹은 제품은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새우도 튼실하고 맵기도 적당하네요.

양상추도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어서 평상시의 와퍼보다 더욱 충실한 모습입니다.

이번에 운이 좋아서 이런 꽤 괜찮은 통새우와퍼를 먹은게 아닌지 추측해보지만 그래도 좋은 품질의 와퍼를 먹어서 기분은 좋습니다.

다음에 또 통새우와퍼 세일을 하게되면 다시한번 구입해봐야겠네요. 그때도 이렇게 좋은 품질의 통새우와퍼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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