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 왕치킨마요

2020. 8. 31. 13:04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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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솥에서 빅치킨마요를 먹은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도 양이 적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오늘따라 치킨마요가 먹고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메가치킨마요와 왕치킨마요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치킨의 양에서 차이가 있다는 왕치킨마요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왕치킨마요의 용기 자체부터 큽니다.

밥도 가득 차있는데 여기에 들어있는 치킨의 양도 적지가 않네요.

언뜻 밖에서 보기만해도 양이 상당히 많아 보입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정말 양이 많다는게 체감됩니다.

치킨마요중에 가장 비싼 메가치킨마요와 비교해서 밥의 양은 같은데 들어있는 치킨의 양에서만 차이가 있다니 우선은 왕치킨마요로 양을 한번 가늠해봐도 되겠네요.

 

치킨의 양이 많기는 하지만 잘게 잘려있는 관계로 정확이 몇조각이 들어있는지를 가늠하기는 어렵긴 합니다.

하지만 우선 들어있는 양이 상당히 많으니 이정도에 만족감을 느껴봅니다.

 

역시 큰 마요시리즈답게 소스와 마요네즈가 두개씩 들어있습니다.

차라리 크게 전용소스를 만드는게 나을듯 하지만 우선은 이걸로 먹어야겠네요.

하지만 그 와중에 조미김은 한봉지만 들어있습니다.

 

들어있는 모든 소스를 뿌려줬는데 밥과 치킨의 양이 너무 많다보니 표가 나질 않습니다.

그나마 위에 뿌린 마요네즈가 보일뿐 덮밥소스는 아래로 깔려서 전혀 보이지 않네요.

정말 밥의 양이 많긴 한가봅니다.

 

아래쪽 깔린 밥과 달걀지단의 사이로 약간 덮밥소스의 흔적이 보이긴 합니다.

소스의 양이 넉넉하지 않아서인지 치킨마요만의 온전한 맛을 느끼기에 부족할 정도입니다.

어느정도 빠듯하게 맛을 느끼는게 가능할 정도입니다.

 

정말 왕치킨마요는 말그래도 양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양이 너무 많다보니 소스의 맛이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소스를 골고루 섞어준다면 좀더 낫겠지만 그렇게 되면 덮밥이 아니라 비빔밥이 되어버리겠네요.

그래도 정말 엄청난 양 덕분에 다 먹고나서 한동안 포만감이 사라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솔직히 왕치킨마요를 먹어본뒤 메가치킨마요에 도전해보려고 했는데 벌써부터 많은 양에 압도되다보니 벌써부터 부담스럽긴 하네요. 그래도 어느정도 보장된 맛일테니 좀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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