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로 구입한 버거킹 치즈와퍼

2020. 7. 27. 13:57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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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쿠폰을 쓰기위해 들렀던 버거킹에서 행사를 하고 있더군요.

와퍼 두개를 7천원에 구입할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다른것 보다는 아무래도 와퍼가 좋을것 같아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일반 와퍼와 치즈와퍼, 통새우와퍼 세 종류를 서로 교차해서 구입도 가능하더군요.

하지만 오늘따라 끌리는 치즈와퍼로 사왔습니다.

역시 행사중인걸 다른사람들도 아는지 오늘따라 버거킹에 사람이 많았습니다.

한참을 기다려 받아본 치즈와퍼입니다.

 

포장해서 가져왔지만 아직도 큰 크기를 자랑하는 치즈와퍼입니다.

조금 눌리긴 했어도 아직은 따뜻한 온기를 가지고 있네요.

 

역시 와퍼다운 외관입니다.

솔직히 기다리는 20여분간 화도 많이 났는데 이렇게 튼실한 와퍼를 보니 약간 가라앉는듯 하네요.

 

역시 치즈와퍼답게 치즈 한장이 들어있습니다.

솔직히 치즈 한장씩 더 추가해서 주문하고 싶었는데 그러면 아마 30분은 넘게 기다려야 했을테니 아쉬워도 우선은 치즈 한장으로 만족해봅니다.

 

안쪽을 보니 오늘따라 유독 앙샹추가 신선한 느낌입니다.

대부분 뜨거운 패티가 닿으면 금방 숨이 죽어버리는데 오늘 받은 양상추는 유독 싱싱하게 살아 날뛰는 기분입니다.

 

토마토는 그저 그런 상태네요.

저번에 먹었던 와퍼에 들어있던 숙성이 덜 된 토마토보다는 훨씬 낫지만 뭔가 신선한 느낌은 아닙니다.

오늘은 양상추가 신선한 대신 토마토가 별로네요.

 

왠지 쿼터파운더치즈에 들어있는 패티보다 부실해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와퍼는 다릅니다.

야채라고는 전혀 찾아볼수 없는 쿼터파운더치즈보다 훨씬 풍성해보이는게 좋네요.

 

확실히 와퍼는 패티를 어떻게 굽는지 모르겠지만 불맛이 은은하게 나는게 굉장히 좋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매장 근무자들이 피티굽는 기술에 눈을 뜬건지 갈때마다 패티에서 느껴지는 불맛에 항상 만족하게 됩니다. 이것 때문에라도 최근에는 버거킹에 확실히 자주 가게되는듯 합니다.

하지만 약간 덜익은듯한 토마토의 맛이 묘하게 거슬리긴 하네요. 그동안 토마토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직접 눈으로 보고 먹으니 뭔가 부족한듯한 토마토가 느껴집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조화를 잘 이루는 와퍼 특유의 맛이라 거부감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이 와퍼 할인행사가 주말까지 이어진후 끝나는게 아쉬울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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