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오븐에 구운 도넛

2020. 7. 21. 11:55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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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우연히 발견한 삼립 오븐에 구운 도넛입니다.

인터넷 상에서도 굉장히 맛있다는 평가를 받는 제품이라 한번 구입해본 제품입니다.

우선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적인 빵들과 별다른 점이 보이지는 않긴한데 분명 도넛이라니 궁금하긴 하더군요.

아무리봐도 포장되어 있는 머핀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생김새만큼은 도넛이 맞나봅니다.

튀기지 않고 구워서 좀더 담백한 맛을 실현했다는데 과연 튀기지 않은 도넛의 맛이 궁금해지긴 하네요.

 

기본적인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은 편입니다.

그런데 도넛치고는 175kcal의 열량밖에 되지 않네요.

크기가 작은 영향도 있겠지만 결정적으로 기름에 튀기지 않은 제품이라 그런지 확실히 열량이 적습니다.

 

포장을 벗겨서 안쪽을 보니 확실히 오븐에 구워서인지 표면이 머핀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대신 그렇게 촉촉한 편은 아니고 약간 건조한듯한 겉부분의 느낌이네요. 확실히 구워낸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우선 도넛을 손으로 잘라보자 그제서야 도넛의 느낌이 납니다.

일반적인 도넛을 손으로 쪼개보면 기름이 잔뜩 묻어나는게 그다지 유쾌한 느낌은 아니지만 이 제품은 기름이 없는 관계로 손에서부터 담백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맛을 한번 보자 틀림없는 도넛의 맛이긴 하네요.

하지만 확실히 담백하면서 속도 살짝 촉촉한게 굉장히 맛이 좋습니다.

 

평소 도넛은 그렇게 즐기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특히 크리스피 크림이나 던킨도넛 같은 제품들을 먹으면 기름기도 많고 소화도 잘 되지않는 편이라 더욱 피하게 되더군요.

그래도 평소에는 기름에 튀긴 도넛 이외에 다른 제품을 본적이 없기 때문에 튀기지 않은 도넛이 얼마나 맛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먹어보자 느낌이 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상외로 겉은 약간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게 무척 괜찮은 제품이었습니다. 우유와 함께 먹으니 더욱 든든하게 느껴지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좋지만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돌려먹어도 괜찮다니 나중에는 그렇게 먹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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