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아 라이트닝 패브릭 케이블

예전에 구입했던 칼리아 케이블이 길이는 짧긴 해도 여기저기 충전용으로 뿌려두는 용도로 유용하더군요.

초기에 조금 빡빡했던 부분도 쓰다보니 헐거워져서 딱 쓰기좋은 정도까지 조절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침 애플용 8핀 라이트닝 케이블이 필요하길래 이번에도 믿고 칼리아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예전에는 3개 세트로 구입했는데 이번에는 가격이 오른대신 네개가 한 세트더군요.

가격이 올라도 여전히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그 와중에 여전히 색상은 따로 선택할수 없어서 굉장히 진한 빨간색으로 받았습니다.

 

라이트닝 단자가 채택된 케이블입니다.

길이는 여전히 50센티미터인데 여기서 금액추가를 하면 1미터, 2미터 이런식으로 선택하는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는 보조배터리용으로 쓰거나 컴퓨터에 꽂아놓을 용도기 때문에 최대한 싼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확실히 케이블이 천 재질이라 꼬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케이블을 개봉하고 반나절 정도 그냥 두었더니 살짝 꼬인 부분도 금방 풀어지네요.

확실히 천재질이 습기에 약한 단점만 뺀다면 일반적인 케이블 재질보다 좋다고 봅니다.

 

케이블을 살펴보면 한쪽은 타입A이고 한쪽은 라이트닝 8핀입니다.

다만 약간 불안해지는건 정말 예전에 구입했던 저가형 라이트닝 케이블은 처음에는 인식도 잘되다가 돌연사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번 칼리아 케이블은 그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구입해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는 C타입 케이블입니다.

포트만 다른 거의 동일한 케이블이라 거의 다른점이 없는 제품입니다.

역시 이 제품도 50센티미터 제품이라 길이마저 동일하네요.

 

서로 거의 동일하지만 케이블의 포트만 다릅니다.

다른 케이블보다 C타입 케이블의 내구성이 좋기도 하지만 아무리 험하게 써도 아직 생생한걸 보면 이번에 구입한 라이트닝 케이블도 어느정도 버텨줄거라고 봅니다.

 

아이패드에 물려서 충전을 해봤습니다.

만약 불량이면 또다시 교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겠지만 다행히도 충전도 잘 되긴 하네요.

고속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기본적인 성능이라 더이상 확인할건 없긴 합니다.

 

그래도 도중에 끊기지 않고 무사히 충전이 마무리된 모습입니다.

흔한 저가형들처럼 도중에 끊기는 모습은 없네요. 이정도로 동작만 해줘도 우선은 만족입니다.

 

이번에도 믿고 구입했던 칼리아 8핀 라이트닝 케이블이었습니다.

저가형이라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이전에 구입했던 C타입 케이블이 괜찮아서 다시 구매했는데 라이트닝 케이블도 괜찮네요. 충전도 잘 되고 데이터 전송에도 무리없이 동작합니다.

다만 예전에 써본 저가형 케이블들은 갑자기 돌연사하는 일이 많아서 걱정되긴 하지만 아직 여분이 세개나 더 있으니 만약 갑자기 뻗어버린다고 해도 금방 대체 가능하니 괜찮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