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고 에어팟 케이스

2020. 6. 18. 12:12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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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다이소에서 구입한 에어팟 케이스를 잘 사용중이었는데 날이 더워지면서 단점이 느껴지더군요.

사용할수록 늘어나고 축 처지는게 느낌이 영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구입한 엘라고 케이스입니다.

분명 개봉하지 않은 새것인데 박스에 이상한게 묻어있더군요.

그래도 안쪽 제품에 이상이 없으면 괜찮다고 봅니다.

에어팟 자체의 크기가 작은편이다보니 케이스의 크기도 굉장히 아담합니다.

 

위쪽으로 잡아당기라는 곳을 당겨보면 쉽게 열릴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표시만 그렇게 되어있을뿐 굉장히 빡빡해서 박스를 찢을뻔 했습니다.

 

박스 크기 자체가 작다보니 사진으로 찍는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저 글자도 굉장히 작은 편이라 초점이 자꾸 날아가네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 찍어봤습니다.

에어팟 1세대와 2세대 유선충전 모델을 지원한다는 내용도 보입니다.

 

우선 안쪽의 케이스를 꺼내보니 생각보다 도톰한 두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는건 왼쪽에 키링을 달수있는 고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 고리를 쓰지 않는데도 대부분의 케이스들에 달려있어서 그냥 잘라버리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지원하지 않는 모습이 훨씬 좋긴 하네요.

 

이 제품이 초박형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케이스의 두께가 얇은편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두꺼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에어팟을 어느정도 보호해줄 정도라서 너무 지나치게 두꺼운 느낌은 아닙니다.

 

에어팟에 씌워보니 확실히 밀착되는게 좋긴 하네요.

위쪽과 아래쪽이 서로 뜨지않고 딱 맞는게 굉장히 신기하긴 합니다.

그동안 중국산 저렴이 케이스들만 썼을때는 안맞고 뜨는게 당연한줄 알았는데 이런 제품이 다르긴 하네요.

또한 이제품은 유선충전모델용이라 그런지 정면의 LED를 위한 공간은 없습니다. 무선충전용은 전면 LED부분에 작게 구멍이 있더군요.

 

아래쪽 라이트닝 포트쪽도 공간확보가 잘 되어 있습니다.

중국산 싸구려들은 이부분의 마감이 굉장히 거칠고 성의없이 되어있는데 같은 중국산이지만 엘라고 제품은 약간 다르긴 하네요. 좀더 마감에 공을 들인 느낌입니다.

 

에어팟 안쪽을 봐도 들뜨는 부분없이 밀착되어 있습니다.

뚜껑 안쪽에 붙이는 철가루 방지 스티커도 함께 구입할까 하다가 케이스만 구입했는데 붙일지 말지 고민중입니다.

케이스가 괜찮은걸 봐서 나중에 엘라고 스티커도 구입해야겠네요.

 

에어팟 케이스를 저렴한 제품으로 사용하다 바꿔본 엘라고 에어팟 케이스입니다.

세일중이라 만원이 채 넘지않는 가격이지만 제품의 질이 상당히 괜찮네요. 에어팟과 밀착되면서 적당한 두께라서 보호도 잘 될듯한 느낌입니다.

에어팟을 손으로 잡을때처럼 완벽하게 손에 감기는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케이스를 씌우고 손으로 잡는 느낌이 좋은 편입니다. 어디 들뜨는 부분도 없어서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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