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구스토 초코치노

2020. 6. 15. 10:03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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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 갔다가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싸게 구입했습니다.

마침 초코치노와 네스퀵이 세일중이라 굉장히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초코치노는 품절되는 경우가 많아서 구입하기 힘들었는데 유통기한이 임박한 시점에 구입하게 되는군요.

어디 창고에 처벅혀 구르다 나왔는지 박스에 온갖 상처란 상처는 다 보이는 초코치노입니다.

그나마 어디 터져서 상품이 상한게 아니라 다행이네요.

 

우측하단이 찢어져서 테이프로 땜빵해놓은 부분도 보입니다.

그래도 캡슐에 이상이 없으면 다행이긴 합니다. 그만큼 싸게 구입했으니까요.

 

유통기한이 이달말까지입니다.

상하기 전까지 부지런히 마셔야겠네요.

커피는 유통기한을 한달정도 넘겨서 마셔보니 뭔가 이도저도 아닌 맛이었는데 이건 그나마 핫초코 계열이라서 그정도는 아니겠네요. 그래도 빨리 마시는게 맛에 영향도 적을듯 합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캡슐들이 뒤엉켜 들어있습니다.

익숙한 우유캡슐과 초코캡슐이 같이 들어있는 구성입니다.

 

역시 예전에 출시된 제품인만큼 16개의 구성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안쪽에서 느껴지는 무게가 가벼운 편이네요.

일반적인 커피캡슐들보다 가벼운 느낌입니다.

 

몇년째 고생중인 지니오2에 우선 우유캡슐을 넣어줍니다.

최근 날이 더워지면서 이용하지 않았더니 머신에 약간 먼지가 쌓였네요.

하지만 이건 맛에 영향을 주지 않으니 살짝 털어내고 구동해줍니다.

 

우유캡슐로 먼저 추출하고 그 후에 초코를 넣어서 추출해줍니다.

이상하게 다른 커피들을 추출할때보다 압력이 센것같은 느낌이네요.

정말 사방으로 우유와 초코가 사정없이 튀어버립니다. 

 

우선 추출이 끝난 초코치노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봐서는 다른 커피들과 전혀 구분이 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다만 우유의 성분이 다른지 좀더 향신료가 들어간듯한 향이 나네요. 좀더 마쉬멜로우 비슷한 냄새가 강합니다.

 

역시 사은품으로 받았던 초코토핑을 조금 위에 뿌려주자 비주얼이 좀더 괜찮긴 합니다.

 

한모금 마셔보자 굉장히 진한 핫초코의 맛입니다.

이정도면 까페에서 판매하는 정도의 농도겠네요. 생각보다 진한 편이라 맛도 괜찮습니다.

초코의 향도 진하고 단맛도 강해서 생각보다 만족스럽습니다. 일반적인 핫초코보다 맛이 진한 편이니 물을 조금 더 넣어도 좋겠네요.

같이 구입한 네스퀵은 조금 연한 농도와 맛을 자랑하기 때문에 확실히 초코치노보다 기대되지 않는 맛이긴 합니다.

돌체구스토 커피가 질릴때쯤 새로운 맛으로 초코치노를 선택하셔도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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