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아진 빅맥 라지세트

2020. 4. 9. 11:20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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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맥도날드의 사장이 바뀌면서 여러가지가 달라졌다고 합니다.

확실히 이전에 쓰던 빵은 퍽퍽하고 별로였는데 이번에 새로 바뀐 빵은 개선되어 다르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렇게까지 달라졌다는 내용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맥도날드에 방문해봤습니다.

맥올데이로 빅맥세트가 할인중인데 마침 라지세트가 할인행사중이라 바로 라지세트로 선택했습니다.

가격차이는 별로 나지 않는 와중에 선택했는데 받아보니 정말 감자와 콜라 크기가 크긴 하네요.

얼마전 먹었던 일반세트와 비교해도 많은 양을 자랑합니다.

 

확실히 감자의 양이 많긴 합니다.

저 상자의 크기도 조금 큰 편인데 여기에 가득 넣어주었더군요.

감자도 금방 튀긴 상태라서 따끈한게 만족스러웠습니다.

 

새로 바뀌었다는 빅맥번을 확인해보기 위해 포장을 풀어보니 정말 색깔만 봐도 번이 달라진게 보입니다.

작년 여름에 먹었던 푸석하기 짝이 없던 빅맥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까이 살펴보니 빅맥번에 윤기가 흐르는게 이전보다 더욱 맛있어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뭔가 수제버거의 느낌도 살짝 나는게 좋아보이네요.

 

그정도를 빼면 우선 외관으로 보이는 차이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양상추도 거의 조각에 가까워서 떨어뜨리면 날아다닐 정도로 작은 조각들이었는데 좀더 커지고 신선해진 느낌입니다.

그래도 이런식의 긍정적인 변화는 정말 환영입니다.

 

우선 한번 먹어보니 양파를 익힌듯한 풍미가 느껴집니다.

예전 맥도날드 알바시절에 빅맥을 만들때 물에 불린 양파를 쓰거나 작게 잘린 조각양파를 썼는데 개선된 모양이네요.

익히지 않은 양파보다 좀더 깊은 맛이 나는듯 합니다. 이런식으로 바뀌니 정말 만족스럽네요.

 

이제서야 맥도날드가 정말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동안 나빠지기만 했는데 이런식으로 바뀌는것 자체가 만족이네요.

그동안 쿠폰할인을 받아서 주로 버거킹에 갔었는데 이제는 맥도날드도 충분히 좋아졌다고 봅니다. 또한 빅맥뿐만 아니라 전체 햄버거들의 빵이 이렇게 개선되었다니 예전의 전성기 시절 맥도날드로 돌아가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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