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사과담은 요구르트

2020. 3. 25. 12:06맛집과 음식

반응형

1일 1식을 위해 저녁에 요거트만 먹은지 꽤 시간이 지났습니다.

한동안 익숙해지더니 요즘은 살짝 질리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토핑이나 맛으로 승부하는 떠먹는 요거트보다 마시는 요거트를 구매해봤습니다.

역시 가성비로 승부하는 노브랜드 사과담은 요구르트입니다.

사과와 딸기맛이 있는데 마침 사과맛만 남아 있더군요.

어쩔수없이 이걸로 구매했습니다.

 

2천원의 가격에 750ml면 정말 저렴하긴 하네요.

확실히 가성비는 좋은 편입니다. 다른 회사의 제품들은 이것보다 2배정도 비싸고 양이 더 적으니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뒤편에 영양정보가 적혀있는데 이건 노브랜드측의 농간입니다.

1회 섭취량을 80ml로 적어놓았는데 이정도면 약간 요거트의 맛만 느끼는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전체적으로 들어있는 당류와 지방 등을 적어놓아야 하는데 이렇게 장난을 쳐놓네요.

결국 이 한병을 다마시면 750그램의 설탕을 섭취하는 셈입니다.

 

위아래가 잘 섞이도록 흔들어서 개봉해줍니다.

역시 뚜껑에 묻은 요거트는 잘 섭취해주었습니다.

 

조금 마시다보니 목에 걸리는게 있습니다.

혹시 이물질인가 싶어 그릇에 조금 따라보니 작은 조각들이 들어있네요.

정체를 알기 힘든 두가지 유형의 건더기들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사과조각같아 보이는 것과 작은 젤리조각이 들어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이물질은 아니더군요. 

 

하지만 이 제품을 선택한건 실수였습니다.

기분좋게 한컵을 들이킨 이후에 극심한 공복감이 몰려오네요. 아무래도 마시는 요거트라서 일반적인 떠먹는 요거트보다 묽다보니 허기가 금방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떠먹는 요거트나 토핑이 들어있는 요거트가 훨씬 도움되는듯 합니다.

 

반응형

'맛집과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좋아진 빅맥 라지세트  (6) 2020.04.09
맘스터치 화이트 갈릭버거  (4) 2020.03.30
네네치킨 양념 순살  (6) 2020.03.23
요플레 토핑 프레첼,초코청크  (1) 2020.03.22
에어프라이어 감자튀김  (4) 2020.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