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감자튀김

2020. 3. 21. 12:49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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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로 할수있는 음식을 찾아보던 중에 감자튀김을 발견했습니다.

아무래도 기름에 튀기는 것보다는 건강하게 먹을수 있는 장점이 있어보였습니다.

마침 마트에 갔을때 냉동된 감자튀김이 저렴하길래 부푼 꿈을 가지고 구입해왔습니다.

일반적으로 패스트푸드점에서도 많이 쓰이는 감자튀김입니다.

좀더 굵은것으로 구입하려다가 가장 일반적인 제품으로 가져왔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것들보다 두께가 얇기 때문에 금방 조리될것 같아 보입니다.

 

역시 최근의 추세답게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200도에서 10분정도 조리하면 간단하겠네요. 따로 해동할 필요도 없습니다.

 

원산지는 미국입니다.

국산감자보다는 튀겼을때 미국산 감자가 훨씬 맛있더군요. 아마도 토질과 환경의 차이때문에 그런듯 합니다.

 

포장을 열어보니 이런식으로 감자가 들어있습니다.

예전 맥도날드 알바시절에 봤던 감자튀김과 거의 똑같아 보이네요.

이대로 잘 튀겨주면 될것 같아보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잘 감자를 담아주었습니다.

200그램을 맞춰서 하려다가 안되면 조금 더 익혀줄 생각으로 탈탈 털어넣었습니다.

조금 많이 들어간 느낌이지만 개의치않고 조리를 시작해봅니다.

 

200도에서 10분간 일단 조리해줍니다.

생각외로 냄새는 정말 정석적인 감자튀김의 냄새가 아니라 뭔가 감자가 녹는듯한 느낌입니다.

확실히 뜨거운 공기로 가열하면서 익히다보니 그런가 봅니다.

 

10분간 조리했더니 뭔가 이상합니다.

허여멀겋게 익은 상태가 감자튀김이 아닌 감자채볶음의 모습과 비슷해 보입니다.

그래서 다시 10분간 더 조리해줬습니다.

 

10분간 더 조리를 했더니 감자튀김의 색은 조금 진해진 느낌이지만 뭔가 이상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흐물흐물거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제대로 익지 않은듯한 모습이더군요.

그래서 5분간 더 익혀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이제 조금 감자튀김의 모습이 보입니다.

 

멀리서 케찹과 함께 찍었더니 감자튀김이 너무 창백하게 나왔네요.

그래도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형적인 감자튀김의 맛입니다.

결과적으로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한 감자튀김은 실패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맛있게 잘 조리해 드시던데 저는 여기까지가 한계인가 봅니다.

오래 익혔을때 색은 조금 진해지지만 완전히 황금빛은 나오지 않았습니다.우리집 에어프라이어의 한계인가 봅니다. 또한 아무리 익혀도 흐물거리는게 역시 기름에 튀기는것보다 못하더군요.

역시 감자튀김은 기름에 튀겨야 맛있다는게 증명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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