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구스토 모닝인텐소

2020. 3. 20. 12:17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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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구스토의 많은 커피를 마셔봤지만 왠지 아메리카노 계열의 다양한 맛들은 쉽게 사기가 꺼려지긴 합니다.

그래도 가끔은 다른 맛들에 도전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모닝 인텐소도 그런 도전중의 하나입니다.

모닝인텐소는 '쓴맛과 신맛이 조화로워 아침에 좀 더 강렬한 블랙 커피를 즐기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아라비카 원두 100%를 사용해 좀 더 깊고 무거운 바디감과 강하고 진한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 라고 하네요.

과연 내가 마셨을때도 그런지 한번 체험 해봐야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지니오2 처럼 XL까지 지원하는 기기들은 XL까지 물을 조절해주고 만약 이런 기능이 없는 기기들은 이렇게 두번에 걸쳐서 추출하면 된다고 합니다.

돌체구스토 머신들도 서로 다른점이 많아서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내용은 아니네요.

 

유통기한 임박제품을 구입했더니 커피캡슐들이 조금은 빵빵해진 느낌입니다.

최대한 상하기 전에 서둘러 마셔야겠네요.

 

몇년째 고생중인 지니오2입니다.

우선 전원을 연결해주고 물통에 물도 채워줍니다.

 

캡슐을 넣어주면 되는데 약간 부풀어올라서 트레이쪽이 걸리긴 하네요.

상하지는 않았지만 조금 불안해지긴 합니다.

 

앞에서 보았듯이 물의 양을 XL까지 맞춰주면 됩니다.

최대한 끝까지 올리고 마지막 한칸 더 위로 올려주면 이렇게 설정됩니다.

저도 지금까지 머신을 사용하면서 이번에 처음 XL의 존재를 알게 되었네요. 

그동안은 딱히 쓸데가 없는 기능이었지만 이렇게 써먹습니다.

 

역시 요란하게 추출중인 모습입니다.

역시 돌체구스토는 이렇게 시끌벅적하게 뽑아줘야 제맛인듯 합니다.

하지만 조용하게 추출되는 기기가 나온다면 바로 구입할 의향이 있습니다.

 

요란하게 추출된 모닝인텐소입니다.

확실히 다른 커피들보다 양이 많긴 하네요.

 

맛을 한번 보니 다른 아메리카노와는 살짝 다른 맛입니다.

약간 더 진하면서 산미가 도는 일반적인 아메리카노보다 강한 맛이네요.

하지만 제 입맛에는 살짝 맞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그저 저렴하게 구입했으니 빨리 유통기한 내로 마셔버려야 겠네요.

정말 모닝인텐소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양도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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