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십자가 사망사건

2020. 2. 25. 20:51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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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rD9vbM1HB9c&list=PLRqK0V7vKRS-DUaEJLxV4iPeUVPMY59GX&index=31&t=0s

지난 2011년 5월에 문경의 어떤 채석장에서 시신 한구가 발견되었습니다.

이것은 뭔가 한눈에 보기에도 예사로운 장면이 아니었습니다. 

예수처럼 나무로 된 십자가에 손과 발이 못질된 채로 죽어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예수가 죽기전에 칼에 찔린 흔적까지 재현한 것과 골고다 언덕과 비슷한 채석장을 고른 것을 보면 정말 예수가 죽을때의 모습을 재현하려 한 것으로 추측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이해할수 없는건 경찰의 결론입니다. 시체 옆에서 마치 예행연습을 한듯한 메모가 발견되었지만 그래도 조력자가 없이 혼자서 이 모든 것을 할수는 없는데 자살로 결론지은 것입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다량의 피가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혼자서 손과 발에 못을 박는것 자체가 가능해보이지 않습니다.

또 시신이 발견되기 전에 목격자들에게 시신의 위치를 알려준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에서 조력자가 있었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아마도 고인은 기독교에 심취한 상태에서 본인도 예수처럼 부활하는 꿈을 꾼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수와는 다르게 부활하지 못했고, 억울하게 죽어야만 했던것은 아닐까 하는 추측도 해봅니다.

고인이 생전에 열성적인 기독교도는 아니었다는데 이렇게 어려운 방법으로 죽어간 이유를 알고있는 사람이 반드시 있을거라고 봅니다. 경찰이 할 일은 그 사람을 찾아내어 고인이 왜 죽어야 했는지는 밝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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