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케 아이패드 9.7 2018 스마트케이스

아이패드 5세대를 구입해서 사용하던 중 마땅한 케이스가 없어 찾아보던 와중에 6세대용으로 나온 케이스가 있길래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오후 1시에 주문했는데 다음날 오전 11시에 도착하더군요. 정말 총알배송이었습니다.

 

포장은 간단합니다.

뭔가 완충제없이 배송된거라 불안해 보이기는 했는데 다행히 이상없이 왔습니다.

하지만 개봉후에 이렇게 와도 괜찮은 이유를 알듯 하네요.

기본적으로 튼튼합니다. 정말 집어던져도 멀쩡할만큼 튼튼해서 좋네요.

 

 

케이스 전면입니다.

겉면은 뭔가 청바지같은 느낌의 천으로 덮여있습니다.

그 덕인지 손으로 잡을때의 느낌이 좋습니다. 뭔가 까끌하면서도 손에 감기는 느낌입니다.

 

 

케이스 안쪽은 이렇게 부드러운 재질입니다.

필름을 안붙인 액정도 보호해줄 듯한 그런 느낌이네요.

예전에 사용하던 벨킨 사피아노K 케이스와 비슷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케이스 안쪽에는 애플펜슬을 거치할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6세대 쓰시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유용해보이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제 5세대 패드에게는 그냥 계륵같은, 뭔가 유용해 보이지만 실상은 쓸모없는 공간입니다.

 

 

케이스 안쪽은 예전에 썼던 터프아머의 느낌도 조금 납니다.

굉장히 튼튼해보이는 케이스가 패드를 잘 보호해줄것 같네요.

다만 안쪽의 저런 무늬가 얼마나 충격흡수를 해줄지는 모르겠습니다.

 

 

패드를 넣어보면 이렇게 들어갑니다.

역시 5세대와 6세대는 에어1을 그대로 이용한것이라 기능상 차이만 제외하면 똑같습니다. 겉모습만 동일할뿐 스펙차이입니다. 역시 사람이나 패드나 스펙이 좋아야 잘나가는건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위쪽의 단자들도 위치가 딱 맞습니다.

어디하나 빗나가는 곳이 없네요.

 

 

아래쪽 스피커와 충전포트도 딱 맞아 들어갑니다.

저렴한 가격대지만 이렇게 신경써준 느낌이 참 만족스럽습니다.

 

 

뭔가 채워야 할것만 같은 이 공간에 이케아에서 가져온 연필과 에어1에서 사용하던 다기펜으로 애플팬슬의 느낌을 내봅니다.

하지만 역시 오리지날의 느낌은 전혀 나지 않네요. 짭은 진짜를 따라갈수 없나봅니다.

 

 

물론 세워서 거치도 가능합니다.

저에게 필요없는 애플펜슬의 공간이 오히려 거치할때 패드를 안정적인 각도로 만들어줍니다.

다만 케이스를 씌우면 약간 무거워지기 때문에 저상태에서 힘을주어 건드리면 쓰러질수도 있습니다.

 

 

타이핑이나 메모할때는 이렇게 거치도 됩니다.

세워서 사용하거나 눕혀서 사용할때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이쪽 각도가 좀더 안정적이긴 합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스마트커버 기능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중요했던 기능인데 지원하는군요.

다른 블로그에서 아이패드 링케 케이스 후기를 찾아볼때 화면을 자동으로 끄고 켜주는 기능이 잘 안된다고 봤는데 전혀 아닙니다. 정말 잘됩니다.

 

원래는 패드5세대 케이스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6세대 케이스입니다.

전에 사용했던 벨킨 사피아노k를 구매하려고 장바구니에 담아 놓았다가 우연히 링케 케이스를 발견하고 구매한 제품입니다.

가격대도 만원 후반대의 착한 가격에 튼튼해보이는 인상덕에 한번 구입해 본건데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케이스의 사출상태나 마감처리도 좋고 무엇보다도 정말 튼튼한 후면케이스가 좋습니다.

저가형 케이스인데 자동으로 화면 끄고 켜는 기능도 잘 동작합니다.

저에게 쓸모없는 애플펜슬 수납공간도 6세대 쓰시는 분들에게는 유용하겠네요.

 

하지만 이런 모든 장점을 씹어먹는 단점이 있습니다.

케이스가 튼튼하고 견고한건 좋은데 너무 두껍고 무겁습니다.

케이스를 씌운후 한손으로 들어보면 묵직한 느낌이라 흉기로 사용가능한 수준입니다.

에어1은 벨킨케이스를 씌우고 들고다닐만한 무게였는데 이건 손목에 무리가 옵니다.

한시간 정도 들고다니면 손목 인대에 무리올듯한 느낌입니다.

그나마 저는 백팩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괜찮지만 들고다니실 분들은 다른 케이스를 추천합니다.

 

무거운 무게를 감당하실 분들이라면 정말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여러가지 기능도 많고 패드 보호도 잘 되고 마감수준도 좋습니다.

링케에서 조금만 더 가볍게 만들어 준다면 정말 대박인 케이스인데 무게만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