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구스토 스타벅스 카라멜 마키아토

2020. 1. 26. 14:15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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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돌체구스토 캡슐을 사지 않았더니 슬슬 캡슐들이 바닥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침 이럴때 홈플러스에서 할인중인 캡슐을 발견했습니다.

이전에 먹었던 라테 마키아토와는 조금 다른 카라멜 마키아토더군요. 우선 구입했습니다.

역시 유통기한에 쫓겨 할인하는 제품답게 온몸에 할인한다고 스티커를 붙여 놓은 상태입니다.

그래도 어차피 금방 마실테니 아직 괜찮아 보입니다.

 

왜 박스 위쪽에 테이프를 감아 놓았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품질에는 이상이 없어 보입니다.

원산지는 영국과 프랑스산이 섞여 있네요. 그래도 항상 밀크캡슐은 프랑스제던데 그게 네슬레의 전략인가 봅니다.

 

역시 스타벅스의 로고가 붙은 제품이라 모든 캡슐을 열어봐도 12개 뿐입니다.

일반적인 캡슐은 16개가 들어있어서 한번에 두개씩 여덟번을 마실수 있는데 여기선 살짝 개수조절이 들어갔네요.

뭐 이제는 놀랍지도 않습니다.

 

먼저 오른쪽 밀크캡슐은 다섯칸, 왼쪽 커피캡슐은 한칸의 물을 세팅해주고 추출해내면 됩니다.

스타벅스 로고가 붙지 않은 카라멜 마키아토와는 물의 양이 약간 다르네요. 조금 적게 들어가는 편입니다.

 

먼저 밀크캡슐을 추출해봅니다.

역시 우렁찬 소리와 함께 나오는 중입니다.

평소 다른 캡슐보다는 거품과 향이 조금 강한 편이네요.

 

그 후에 커피캡슐로 추출해주면 간단하게 완성입니다.

커피의 향이 은은하게 나는 이때가 가장 기분좋은 순간입니다.

다른 커피들과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우유거품이 조금 더 풍부한 편이고 카라멜 마키아토치고는 단맛이 덜한 편이네요.

일반적으로 카페에서 먹는 마키아토맛과는 조금 다릅니다.

계속 마시다보니 단맛이 아래로 가라앉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단맛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제가 단맛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점은 저에게 장점이네요.

결과적으로 전에 먹었던 라테 마키아토와 그렇게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조금 느껴지는 카라멜 향과 살짝 조금 더 단맛이 느껴져서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에 또다시 세일한다면 다시한번 구입해서 마셔봐야겠습니다. 제가격에 사기에는 조금 꺼려지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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