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격 스모크델리 훈제치킨

 

갑자기 이유없이 불현듯 닭고기가 먹고싶은 날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름에 튀긴 닭보다는 담백한 고기가 건강에 좋으니 아무래도 튀기지 않은 닭으로 찾아봅니다.

마침 이마트에서 발견한 국민가격 스모크델리 훈제치킨입니다.

훈제오리와 훈제치킨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오리를 선호하지 않아서 치킨으로 구입했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양이 꽤 많아 보입니다.

항상 저렴하게 판매하는 가격이라는데 평상시와 큰 차이는 없는 가격이더군요.

역시 번드르르한 말로 포장은 기가막히게 하는 이마트입니다.

 

500그램의 꽤 많은 양을 자랑합니다.

비살균 제품이라서 그냥 먹으면 안된다니 한번 익혀 먹어야겠네요.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냥 한번 먹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 궁금해지긴 합니다. 왠지 하지 말라고 하면 그렇게 하고 싶어지는 심리가 생기나 봅니다.

 

그런데 왜 가공품 유형이 햄일까요?

닭고기를 햄처럼 훈제처리 생산해서 햄인건지 정확한 의미는 알수는 없었습니다.

 

우선 비닐포장을 벗겨내고 그릇에 담아 봤습니다.

이렇게 보더라도 정말 양이 꽤 많아 보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가공 훈제 오리의 닭버전입니다.

 

훈제오리처럼 뼈없이 순살만 발라져서 얇게 썰려 있네요.

훈제라서 냄새도 무척 비슷한 느낌입니다.

닭고기라서 오리고기처럼 향도 그렇게 강하지는 않네요.

 

전부 데우면 전부 먹지 못할것 같아서 조금만 덜어내 전자렌지에 데워봤습니다.

아무래도 몸통쪽과 가슴살쪽이라서 조금 퍽퍽한 느낌은 있긴 합니다.

훈제오리라면 느끼할 정도로 기름진 부분이겠지만 닭고기라서 기름이 적은건지 굉장히 담백하네요.

또한 오리와는 다르게 데워도 기름이 흥건하게 생기지는 않습니다. 이정도면 적당한 기름기라서 괜찮네요.

​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훈제치킨이었습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훈제처리한 담백한 맛이라서 아주 만족스럽네요.

가격도 순살 500그램에 6천원 정도니 양도 꽤 됩니다.

같은 가격에 훈제 오리도 있으니 선호에 따라 닭과 오리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