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딥치즈버거 세트

2019. 12. 29. 12:10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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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맘스터치를 지나다가 싸이버거가 땡기길래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막상 싸이버거를 시켜려다가 다른 버거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다른 버거를 먹으려다가 싸이버거로 돌아가기 마련인데 오늘은 유독 다른게 먹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이유없이 충동적으로 선택한 딥치즈버거입니다.

역시 세트의 정석답게 감자튀김과 콜라, 케찹이 보입니다.

그 전에는 케찹을 굉장히 넉넉히 챙겨주더니 한개만 주네요. 너무 적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역시 맘스터치의 자랑거리 감자튀김입니다.

처음 파파이스에서 먹어보고 놀랐던 그 맛이 아직도 유지되고 있네요.

솔직히 그 전에는 맥도날드 감자튀김이 제일 맛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파파이스와 맘스터치의 감자튀김이 최고라고 봅니다. 이제는 비교불가할 정도로 차이가 있네요.

 

가까이 찍어보면 정말 맘스터치만의 느낌이 보입니다.

케이준 양념이라서 적당히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포장해서 들고오는 10분 남짓한 시간동안 살짝 눅눅해진게 아쉽기는 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딥치즈버거입니다.

겉으로 봐서는 싸이버거와 차이가 없어 보이긴 합니다.

 

포장지에서 꺼냈더니 조금 비뚤어지기는 했네요.

급히 재정비를 해봐도 일단 소스와 함께 고정된 모습은 바로잡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역시 맘스터치 버거답게 크기도 크고 높이도 굉장합니다.

 

위쪽을 갈라보니 양상추도 푸짐하게 들어있고 무엇보다 치즈소스가 정말 듬뿍 들어있습니다.

솔직히 치즈버거라고 해서 슬라이스치즈 한장정도 들어있을줄 알았는데 치즈소스였네요.

예상외의 치즈양에 놀라면서 다시 재조립해봅니다.

 

칼로 반을 잘라보니 패티도 두툼하고 야채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피클과 양파도 적당하게 잘 포함되어 있네요.

그리고 치즈소스도 많이 들어있는게 보입니다. 칼로 자르는 와중에 소스가 꾸덕하게 칼에 묻어나더군요.

 

한입 먹어보니 소스가 정말 사방에서 튀어나옵니다.

양파와 피클도 적당히 포진되어있어 식감도 좋고 개운한 맛도 느껴지네요.

싸이버거를 먹으려다가 충동적으로 선택한 딥치즈버거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먹어보니 치츠소스도 굉장히 많이 들어있고 패티도 두꺼워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싸이버거와 가격차이도 얼마 나지 않는데 이런 꾸덕한 치즈의 맛이라니 굉장하더군요.

앞으로 종종 싸이버거를 대신해서 딥치즈버거를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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