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윙스틱

2020. 1. 9. 14:50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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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요리를 먹지 않다가 만두를 돌려먹은 이후 에어프라이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사용의 일환으로 노브랜드에서 윙스틱을 구매했습니다.

처음에는 조리되지 않은 닭다리를 사와서 에어프라이어로 구워먹으려다가 아무래도 기본 양념이 되어 있는 제품이 좋을것 같아서 윙스틱을 산 것입니다.

800그램 정도되는 양이지만 그에비해 포장지의 크기가 큽니다.

과연 어떤 맛일지 기대가 됩니다.

 

조금 저렴한 가격에 맞추느라 태국산 닭을 썼네요. 그래도 맛있으면 괜찮다고 봅니다.

또 아래쪽 뜬금없는 쌀사진이 나오듯 쌀로 튀김옷을 입혔다고 합니다.

 

에어프라이어 조리시 여섯조각 기준으로 200도에서 15분 정도 조리하라고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이 조리시간대로 조리하면 조금 덜 익는 경우가 있고 조금씩은 더 오래 해줘야 잘 익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그래도 덜익거나 흐물거리는 것보다는 조금 더 익히는게 심리적인 안정을 가져오는듯 하네요.

 

우선 포장지를 잘라보니 이렇게 반조리된 제품이 보입니다.

닭봉치고는 약간 큰 크기네요. 이렇게 열두조각이 들어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열두조각 전부 조리하고 싶었는데 에어프라이어가 작은 관계로 우선 여덟개만 조리해봅니다.

우선 이렇게 담아주면서 기름을 조금씩 뿌려주었습니다. 하지만 기름을 뿌린 흔적조차 잘 보이지가 않네요.

가름을 너무 야박하게 뿌린 모양입니다.

 

200도에서 15분간 조리하라고 안내되어 있지만 저는 쿨하게 무시하고 25분을 돌려봅니다.

역시 인생은 마이웨이, 제 갈길을 가는게 진리이지만 혹시 마르거나 탈까봐 도중에 꺼내서 체크해봤더니 이정도가 적당한듯 보입니다.

 

조리가 끝나고 윙스틱의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생각보다는 색감이 먹음직스럽게 나오긴 했습니다.

 

그렇게 살짝 만족스러울 무렵 사진을 가까이 찍어보니 에어프라이어의 약점이 드러납니다.

아무래도 뜨거운 공기로 익히다보니 살짝 눅눅해지는 경향이 있긴 하네요.

그렇다고 이상태에서 더 익히면 말라붙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모험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한번 살짝 뜯어서 속을 보니 굉장히 잘 익었습니다.

안쪽은 알맞게 익은 상태라서 오히려 더 조리했으면 퍽퍽해질뻔 했네요.

한입 뜯어먹어보는 순간 닭고기도 신선하고 씹는 맛이 느껴졌습니다.

튀김옷도 두껍지 않아서 오히려 닭고기의 맛을 해치지 않아서 무척 좋더군요.

하지만 먹을수록 기름에 튀기면 더욱 맛있을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 상태에서 튀김옷도 바삭하다면 더욱 맛있을 거라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그래도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즐길수 있는 제품인만큼 맛도 괜찮고 고기도 신선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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