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UC 뉴건담

2020. 1. 24. 12:10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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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출시되자마자 만들었던 뉴건담인데 이제서야 다시 한번 꺼내봅니다.

출시된지 오래된 킷이지만 그래도 아직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역시 핀판넬을 달고나면 죄측으로 무게중심이 쏠리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저 커다란 판넬이 후두둑 떨어져버리는 일은 없긴 합니다. 

무게중심이 쏠려서인지 골반도 한쪽으로 돌아가긴 했네요.

 

판넬을 제거하면 소체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입니다.

크기도 원래 큰 편이고 전체적으로 관절도 튼튼해서 기본이상은 해주는 모델입니다.

하지만 이제 출시된지 꽤 오래된 기체라서 버전업의 필요성은 있어보입니다.

 

관절 튼튼하고 좋긴한데 가동성은 영 꽝입니다.

고관절도 많이 벌어지지 않고 어깨가동성도 그닥입니다.

오래된 킷의 한계가 보이는군요.

 

종아리쪽 알이 굵어서인지 많이 굽혀지지도 않고 팔도 이정도 굽혀지는게 전부입니다.

최근 나온 RG뉴건담은 튼튼한 관절과 유연한 움직임을 동시에 보여주던데 역시 HG에서는 아쉽긴 합니다.

 

쓸데없이 목은 뒤로 유연한 편입니다.

그렌다이저도 아니고 이렇게 뒤로만 젖혀지는건 딱히 쓸데가 없습니다.

 

판넬을 제외한 바주카와 라이플, 쉴드만 들어봤습니다.

이쪽이 좀더 간결하고 좋아보이긴 하네요.

예전에 아카데미제 카피판이 이렇게 판넬을 제외한 버전으로 출시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역시 덩치가 있기 때문에 스탠드에 올려야 멋지긴 합니다.

이렇게 소체만 올려놓으면 고정도 잘되고 안정적으로 잘 서있습니다.

 

스탠드에 올라온 김에 라이플로 전형적인 건담의 포즈를 취해봅니다.

더 멋진데 제 손이 이걸 다 사진으로 담아내질 못하네요.

 

역시 뉴건담도 바주카는 피해가지 못합니다.

정말 바주카가지고는 뭔가 해볼 포즈가 없네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크기가 크기 때문에 살짝만 걸쳐놔도 멋집니다.

 

뉴건담에서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는 핀판넬입니다.

MG보다 가볍고 견고한데 색분할을 가운데만 해놓고 노란색 스티커로 대체한것도 똑같이 만들어놨네요.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그래도 딸깍거리는 관절도 좋좋고 서로 고정되는 힘도 좋습니다.

아무래도 구판 MG에 포함된 핀판넬과는 다른 좋은 품질을 보여줍니다.

 

거의 모든 면이 좋기는한데 이걸 장착하는 순간 이렇게 기울어집니다. 

이건 디자인이 이모양이라서 안되는거니 어쩔수가 없네요.

그래도 판넬을 장착하는 순간 더욱 존재감이 확실하긴 합니다.

 

아직까지 좋은 품질을 보여주고 있는 뉴건담이지만 이제는 시간도 많이 지났고 버전업이 필요해 보이긴 합니다.

얼마전에 RG뉴건담이 정말 최고의 품질을 보여주었지만 가격도 그만큼 비싸졌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경쟁력이 있어보입니다. 깔끔한 외형 덕분에 선호하는 분들도 많더군요.

당장 지금 구입해도 어느정도 좋은 품질이 보장된 모델이기 때문에 구매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아직 존재감 하나만큼은 꿀리지 않는 HG등급의 뉴건담은 언제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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