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 퍼펙트 스트라이크

 

원래 HG 퍼펙트 스트라이크는 이 소체가 아닙니다.

여름에 놀러온 조카들에게 희생되어 소체를 잃어버린 퍼펙트 스트라이크 팩과 에일팩을 잃어버린 스트라이크를 재조합한 퍼펙트 스트라이크입니다.

우선 리바이브되어 출시된 스트라이크입니다.

원래 에일팩이 있어야 하지만 조카들의 습격이후에 흔적을 찾을수가 없네요.

최근에 확실히 개선되어 나온 킷이라서 굉장히 잘 나온 킷입니다. 색분할도 잘 되어있고 관절도 튼튼합니다.

 

등짝도 나름 튼실한 편이지만 어깨가 육중하다보니 그렇게 등쪽이 부각되지는 않네요.

그래도 HG에서는 최선을 다해 색분할 해준 상태입니다.

구판에서는 스티커로 대충 때운 상태였는데 많이 좋아졌네요.

 

퍼펙트 스트라이크에 들어있던 무장팩인데 다행히 무장들은 전부 존재합니다.

소체만 없더군요.

 

바로 퍼펙트 스트라이크를 만들어 봅니다.

그냥 모든 무장을 끼워주면 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완성됩니다.

역시 볼륨이 큰 기체라서 HG인데도 굉장합니다.

몸쪽을 확대해서 찍어봤습니다.

확실히 신형 스트라이크와 무장팩이 만나니 멋지긴 하네요.

 

뒤쪽은 에너지팩을 주렁주렁 달고 있기 때문에 무게중심이 조금 뒤로 처집니다.

그래서 스탠드가 꼭 필요한 킷입니다.

원래 스탠드가 들어있지 않지만 놀고있는 스탠드로 대체합니다.

 

소드는 손에 들기만 해도 존재감이 있지만 런처는 그닥 취할수 있는 포즈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정도 손에 들려주는 정도가 전부입니다.

 

소드쪽도 마땅히 해줄건 별로 없습니다.

조카들이 부러뜨렸는지 양손으로 쥐어주려고 하니 후두둑 떨어져버리네요.

그냥 한손으로만 들어야 합니다.

 

그래도 제일 존재감이 확실한건 소드입니다.

크기가 크다보니 어떤 각도로 놓아도 좋네요.

확실히 가동이나 움직임으로 승부하는 킷이 아니라 그냥 뽀대로 승부하는 킷이라 별로 취할 포즈도 없습니다.

그냥 세워놓는게 가장 좋기는 한데 막상 스탠드에 올려서 세워놓으면 멋지긴 하네요.

이제 한동안 제 책장에 올려놓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