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8 2018

2019. 12. 2. 17:40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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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영입했다가 한달간 사용후 방출했던 갤럭시A8 2018입니다.

역시 외장하드에 백업되어 있던 사진을 발견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디자인은 삼성이 내놓은 전형적인 인피니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디자인입니다.

실제로 보면 기기전면에 화면이 꽉차게 들어오는 느낌이 좋습니다.

 

왼쪽측면에는 볼륨조절 버튼과 유심넣는 트레이가 보입니다.

측면을 보면 약간의 두께가 있습니다. 그래서 손으로 잡을때 두꺼운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두꺼운건 그렇게 나쁘지 않은듯 한데 이상하게 직접 써보면 은근히 거슬리더군요. 역시 스마트폰은 얇은게 손으로 잡을때의 느낌이 좀더 좋은듯 합니다.

 

기기상단부 입니다. 여기에는 외장메모리가 들어가는 트레이가 보입니다.

128기가도 잘 인식합니다.

그런데 굳이 유심트레이와 외장메모리가 들어가는 부분을 나누어놓은게 효율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마 외국에서는 듀얼유심을 지원하지만 국내출시때는 삭제한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후면카메라와 지문인식 센서가 뒷면에 보입니다.

정말 S8의 지문인식 센서와 비교하면 선녀같은 위치에 있습니다.

정확도도 좋고 손가락이 닿는 적당한 위치라고 봅니다.

 

중급기답지 않게 타입C단자가 들어갔습니다.

이건 A5 2017부터 채용되었으니 당연하다고 볼수도 있지만 A7 2018에서는 마이크로 5핀으로 퇴화하는등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하지만 이제 거의 타입C가 채용되니 이런건 장점이라고 봅니다.

 

기본으로 케이스가 들어있는데 품질은 썩 좋지 않습니다.

그냥 급할때 쓸수있는 품질입니다.

 

삼성의 가장 저렴한 번들이어폰과 충전기, 케이블이 보입니다.

워낙 할말이 없어지는 기본세트라서 뭐라고 언급하기에도 어려운 지경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삼성 번들충전기입니다.

워낙 사골처럼 우려먹은 충전기라서 냄새를 잘 맡아보면 잘 우러난듯한 사골냄새가 날지도 모릅니다.

 

아이폰6와 비교를 해보면 크기에서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워낙 아이폰이 작기도하고 A8이 5.6인치의 화면이라서 두 기기간의 크기차이는 없네요.

 

긱벤치4를 돌려본 결과입니다.

그래도 엑시노스 7885가 최적화가 잘 되어 있는 덕분인지 점수도 잘 나오고 전체적으로 빠릿합니다.

중급기치고는 좋은 점수네요.

 

SK 기기변경으로 구입했었던 갤럭시A8 2018입니다.

전체적으로 최적화가 좋아서 빠릿하고 램도 4기가라서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삼성페이가 탑재되어 본격적으로 삼성페이를 쓰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던 기기였습니다.

하지만 한달만에 전격적으로 방출된 폰이기도 합니다.

우선 크기는 작은데 너무 무거웠습니다. 이전에 쓰던 노트4가 176그램이니 172그램의 A8과 비슷한 무게인데 전체적으로 메탈바디라서 그런지 더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잡고 있으면 손목이 시큰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스피커가 우측 상단에 있는데 왼손으로 잡을때 자꾸 스피커를 가리더군요. 이건 제 손이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또 갤럭시S8과 비교했을때 전체적인 크기는 비슷한데 화면크기는 작으니 훨씬 부족해보이더군요.

이런 복합적인 문제들로 결국 방출된 기기지만 그래도 기본기에 충실한 좋은 기기였습니다.

화면이 조금 작고 벨소리도 조금 작긴 하지만 효도폰으로도 충분한 기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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