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탭A 10.1 2019 사용후기

2019. 11. 26. 11:20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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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저렴하게 갤럭시탭A 10.1 2019를 구입한 이후 일주일간 꾸준히 사용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기기였지만 예전에 사용했던 탭S5e와 가격차이만큼의 간격이 있는 태블릿이었습니다,

우선 전체적으로 보면 40만원대의 탭S5e과 20만원 정도의 차이를 보여주는 제품이지만 그렇다고해서 정말 나쁜 보급형으로 치부해 버릴만한 기기는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디자인은 꽤 잘뽑은 기기입니다.

상하배젤은 두꺼운 편이지만 좌우배젤이 얇아서 전체적으로 물리적인 크기가 줄어들었고 그만큼 화면이 가득 찬 느낌을 줍니다.

또한 화면이 LCD라서 아몰레드보다 좀더 마음놓고 편하게 사용할수 있는것도 장점입니다.

번인의 걱정이 없으니 같은 화면도 계속 띄워놓을수도 있고 흰색 화면을 마음껏 보는것도 가능합니다.

이것만으로도 화면에 대해서는 꽤 만족하는 편입니다.

 

측면 두께가 7mm정도인데 요즘 나오는 태블릿들이 워낙 얇게 나오는 측면이 있어 상대적으로 두꺼워보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직접 보면 그렇게 두꺼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무게도 500그램이 되지 않는 편이라 오히려 이정도면 적당한 두께와 무게라고 봅니다.

아무래도 뒤쪽 재질이 알루미늄이라 가볍고 튼튼한 느낌이어서 만족입니다.

 

스피커는 하단에 위치한 듀얼스피커인데 역시 보급형답게 돌비 애트모스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유선이나 블루투스로 연결했을때만 돌비애트모스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네요.

그래도 기본적인 소리가 큰 편이라 나쁘지는 않은 편입니다.

오히려 고속충전이 빠진 제품이라 그게 아쉽습니다. 6천대의 큰 배터리 용량을 자랑하는데 일반충전만 지원해서 충전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더군요.

 

현재도 사용중인 프라임타임과 비교해보면 배젤의 차이가 보입니다.

확실히 갤럭시탭A쪽의 배젤이 좁은게 느껴집니다.

둘다 똑같은 10.1인치의 화면인데 배젤이 작은 갤럭시탭쪽 화면이 좀더 크게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탭쪽의 색감이 조금 누렇게 보이기는 합니다. 색감은 프라임타임이 좀더 좋게 보이네요.

 

이번 여름에 구입했던 갤럭시A30과 같은 엑시노스 7904와 3기가램, 32기가의 내부저장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빠릿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최적화가 나름대로 잘 되어있어 좋긴 하지만 역시 한계는 있는것인지 약간씩 밀리다가 처리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건 이전에 사용했던 갤럭시탭S5e와 비교해서 그런 것이고 살짝 느려지는건 적응하면 쓸만합니다.

갤럭시탭이 저에게 반박자 쉬어가라는 여유를 주는듯한 모습입니다.

 

그래도 셀룰러 모델이라 데이터가 지원되는건 장점입니다.

최근 LTE 속도가 많이 느려져서인지 속도측정을 해보면 약간 느리긴 하네요.

그래도 와이파이가 없는 밖에서 이정도 속도라면 어느정도 사용 가능한 정도라고 봅니다.

통신사 와이파이도 사용가능하니 일반적인 와이파이 모델보다 훨씬 나아보입니다.

20만원 초반대로 구입한 갤럭시탭A 10.1 2019 모델이었습니다.

전형적인 삼성의 보급형 태블릿이지만 저처럼 게임을 하지 않고 동영상과 문서보는 위주로 사용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모델이라고 봅니다. 넷플릭스도 1080p까지 지원하니 고화질로 시청가능합니다.

화면도 크고 성능도 어느정도까지는 보장되니 인강용 태블릿으로도 적합하다고 봅니다.

여러모로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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