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계치킨 후라이드 순살

2019. 11. 27. 12:20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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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네 놀러가면 주로 네네치킨이나 노랑통닭을 자주 시켜먹는데 이번에는 색다른 맛을 찾아보고자 60계 치킨에서 시켜봤습니다. 배달 온 시간이 조금 늦었던 것만 빼면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더군요.

배달 박스 자체가 조금 작은 편입니다.

그래서 양이 얼마 안될것 같아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이건 따로 주문한 치즈볼입니다.

매일 새기름으로 60마리만 튀긴다더니 박스 곳곳에 인쇄까지 해놓았네요.

추가로 5천원을 내고 주문했는데 치즈볼 박스도 조금 작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그렇게 크지 않은 치즈볼이 나옵니다.

개당 천원꼴이네요. 좀 비싼 느낌입니다.

 

그런데 아직 식기전 따뜻할때라서 그런지 달달한 첫맛에 쫄깃하고 짭짤한 치즈의 맛이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비싼 가격만 아니면 더 주문할 가치가 있는 맛이었습니다.

 

서비스로 받은 웨지감자입니다.

기본적으로 치킨 사이에 감자가 조금 섞여있긴 하지만 서비스로 먹으니 괜찮네요.

그냥 평범한 감자의 맛입니다.

 

치킨박스를 열어보자 기본적인 박스 크기가 작다보니 치킨의 양이 얼마 안되어 보였습니다.

왼쪽에는 작은 콜라와 소스와 무가 들어있습니다.

 

양념소스와 머스터드는 이해가 되지만 메이플시럽은 애매하더군요.

치킨에 찍어 먹어야할지 어떻게 먹어야할지 갈등이 되긴 했습니다.

 

박스의 전체적인 크기는 작은데 깊이가 꽤 있어서 이렇게 보니 치킨의 양이 적지는 않습니다.

안쪽을 들춰보니 상당히 많은 양이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새기름으로 60마리만 튀긴다고 광고하더니 튀김의 색도 좋고 냄새도 신선합니다.

CCTV로도 매장을 볼수 있다니 믿음이 가긴 하네요.

 

순살치킨이라서 네네치킨처럼 닭가슴살쪽을 많이 쓸줄 알았는데 거의 닭다리살이더군요.

덕분에 부드러운 다리살로 먹었습니다.

염지도 적당히 되어있고 닭도 신선해서 만족이었습니다. 튀김옷이 조금 바삭한 편이라 저는 좋았지만 취향에 따라 약간 딱딱하게 느낄수도 있겠네요.

 

같이온 소스를 찍어먹었는데 소스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소스가 약간 밍밍하니 이도저도 아닌 맛이더군요.

60계 치킨에서 처음 시켜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깨끗한 기름을 강조하는 만큼 치킨의 향과 색도 좋더군요.

그동안 노랑통닭을 많이 먹다가 바꿔본건데 앞으로는 여기서도 많이 시켜먹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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